<무통보 삭제글>
1. 병원추천 요청 (병원 판단기준은 저마다 다름)
2. 병원, 심리센터 포함 특정상호 언급 (광고로 활용될 소지)
3. 자해, 욕설 등 유해한 내용 (부정적 감정 전이)
기타 삭제 사유는 공지 참조
안녕하세요 평범한 여중생입니다
저는 어제 제가 조용한adhd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가족중에 심리관련직종에 종사하시는 분이 있는데 제가 요즘 집중이 잘 안된다, 왜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리니 제가 조용한 adhd끼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많이 산만했고 숙제같은걸 할때 전날 저녁 10시쯤? 부터 모터달린것처럼 벼락치기를 하거나 뭔가 애들이 재미로 달리기 시합을 하면 저만 전속력으로 뛴다던가.. 또 글씨를 날려쓰고, 책을 읽을때 잘 읽다가 어느순간 책 내용이 아니라 글자를 보고있다거나(책에 집중을 못함) 그리고 요즘에는 수업을 들을때도 집중을 못해서 수업을 들을때 내용이 아니라 말 자체를 감상하는..? 이런게 있었구요,, 또 버스나 지하철, 아니면 음식점에서 옆자리 사람들 대화가 들리는데 옆사람들 대화가 뭔가 특이하다..? 그럼 저희 일행한테 그사람들 대화에 대해서 말을 했는데 저를 좀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뭘 그런 거에까지 집중 하느냐며.
요즘들어선 완벽주의 성향이 좀 세져서 할일 양이 너무 많으면 애초에 시작을 안해버리는.. 그러다 전날 저녁에 또 미친듯이 모터달린듯이 하고 이런게 반복되는 일이 발생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혹시 adhd인가? 하고 의심하기도 했는데 정말 맞았네요..
그런데 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adhd라는걸 알게되고 나서부터 뭔가 기분이 이상하고 축 쳐진달까요,,하는게 있네요ㅜ 그 심리쪽 일을 하시는 가족분께서 제가 원래 요즘 약간의 우울감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근데 또 그러기엔 학교에서(현 중학생입니다) 는 거의 항상 붕떠있다가 2학기 후반이 되면 (작년, 제작년,올해 다 그럼) 번아웃..? 비슷하게 에너지가 다 소진된것처럼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제 주변 친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말들이 마음속에 깊이 박히고.. 그래서 학교에는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가지고 않고.. 그래서 제가 살짝 조울증세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그분께서는 조울증은 아닌것같다고 하시네요.
아예 검사를 받고 약을 먹을지도 그 가족분과 상의를 해보았는데, 부작용이 있어서 일단 먹지말고 증세가 심해지면 약을 생각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게 제가 adhd라는걸 인식하고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완벽하게 하려는 생각이나 뭔가를 자꾸 잊어버린다던가 하는게 빈번해지고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그냥 심리적인 것인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중학생이라 글이 좀 두서없을수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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