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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후 한달

@ 판정 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처음 한주는 메디키넷으로 시작해서 그 다음주부터 어제까지 콘서타 18mg을 복용하고,한달째가 되는 오늘! 콘서타 27mg 으로 증량하였습니다.

약을 먹고 느낀 부작용이라면, 식용부진 정도예요. 다이어트를 시작한 저에겐 너무나도 큰 행복입니다! 입맛이 없어서 식단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시 사정이 생겨서 일주일 정도 휴약을 한 적이 있었는데… 미친듯이 입맛이 솟아나서 미친듯이 먹고 위염과 장염을 얻어 고생했던적이 있습니다… 음식 욕심을 제어하기 힘들었는데 제어 능력이 생긴 저에겐 너무나도 큰 행복이네요!

약을 복용하고 점점 제 자신이 깨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약을 복용하면 그날 하루는 졸음이 사라지고 어떤 일이든 자신감 있게 해날 수 있게되었어요. 또한 해야 할 일에 대한 우선 순위를 조금씩 파악하게 되었구요. 차분해졌어요! 삶의 질이 향상된 기분입니다! 그리고 감정을 예전보다 잘 느끼게 되었어요. 그 전에 저는 외로움, 우울함, 즐거움 이외에 설레임, 슬픔 뭐 이런 세세한 감정들을 잘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젠 몸의 감각들이 조금씩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약을 증량한 오늘은 확실히 전보다는 약효과가 많이 느껴져요! 평소보다 머릿속이 더 뚜렷하다고 해야할까요? 잡 생각 없이 제 할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 이젠 과거의 무기력함을 걷어내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나아가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입니다!

 

 

“@판정 후 한달”의 4개의 댓글

  1. 축하드려요! 저는 처음부터 부작용이 엄청 하이해지는거엿는데…단한번도 식욕부진이 온 적은 없네요 ㅋㅋㅋ 부작용도 여러가지여서 요놈이 왓다가 저놈이 왓다가 하곤 하는데 천천히 약과 생활을 맞춰가시길 바라요~~(물론 없으면 제일 좋지용…)

  2. 저도 콘서타 27mg이고 식욕부진이란 효과 (?)에 대해 동의해요 ㅎㅎ
    어딜가서나 마니 먹는다는 소리를 듣는데 약 먹고나서는 덜 배고파지더라구요

  3. 약이 잘 맞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4달 먹었다고
    그냥 익숙해졌는데 덕분에 또렷함이 다시 생각나네요~원하는 만큼 이루시길~

  4. 저도 다이어트를 위해 치킨을 시키면 제로콜라를 먹………………………뭔가 오류가 있는건 기분탓.
    힘내세요! 아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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