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 검사 받으면서.. '이게 뭐야? 이런검사로 ad를 진단한다고' 라는 생각이 시각청각 동시 검사 그리고 뒤에 약 세시간 이어지는 검사를 하면서 내가 돌대가리인가? 이건 ad문제가 아니라 머리가 나뻐서 어쩔수 없는 건가라는 생각에 비참하고 부끄러웠습니다. 특히 기억력 검사는 거의 못 풀고.. 검사 도와주시는 분 얼굴보기에 어찌나 부끄럽던지.. 그림그리고 이야기 만들기도 남들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무런생각도 없는데 계속 뭘하라고 하니 민망하기까지 암튼 상담까지 마치고나니 3시간이 흘렀는데.. 검사결과는 또 3주 기다려라고 합니다ㅠ 그래서 의사선생님한테 "제발 오늘 약좀 주시면 안되는지, 첫진료후 오늘까지 너무힘들었는데 또 3주 힘들어서 못 견딜것같습니다." 라고 하니 검사중 조금 빨리 결과나오는 일부라도 결과가 나오면 연락줄테니 그때 약물처방도 해주겠다고 합니다. 40이 다 될 시간동안 어찌 살아왔는지 내자사이 안타깝고 안스럽고 대견하기까지 하네요. Ad로 힘든시간 보내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