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게 미루는 나야 너 정말 어떡할건데 취업은 글은 뭐든 동호회도 들어가 친구도 만들어 이것도 내 병증 현상중 하나인가 내가 조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많은 일들을 벌여놓고 미래의 내가 다 수습해야한다. 동호회를 위해 쓴 돈을 미리 신용카드로 질러버리다니 장비는 이제 겨우 하나 사놓고 이 난리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다. 하고 싶은건 많고 나이도 많고 시간도 많고 돈은 없고 가족들의 걱정은 늘고 하고 있는건 있고 돈이 되는일이 전혀 아니고 멀리서 기적을 바라만 보고 있는 심정으로 내 할일을 한다. 사실 투자나 복권도 사는 성격이 전혀 아니고 주어진 일을 순차적으로 조금씩 해나가고 있는데 일을 또 벌리다니 바보같이 생각을 미리 했어야지 이걸 할거면 저걸 할 시간이 없어진다는걸 알았어야했잖아. 친구들이 하나씩 꿰차고 있는걸 너는 너무 늦게 해내고 있어 아니 해낸것도 아니지 그냥 하고 있으니 막상 해야할 것을 못하고 있잖아. 이걸 부모님께 또 손을 벌릴수도 없는 일이고 지금이라도 다 취소하고 집중해야하는데 아니 처음에는 다 생각이 있어 한거잖아 분명 도움되는 일들 뿐인데 왜 다 해내갈수 없는 일처럼 느껴지는지 알수가 없다.
목표를 정해야한다. 그리고 세분화해서 그 목표와 이루어내야할것을 이루어 내야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맞춰야한다. 부모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했으니 나는 할 수 있을것이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한숨이 귓가에 맴돌아서 나도 모르게 위축이 든다. 지금 내가 할 수 없는걸 괜히 해서 시간만 버리지 말고 할 수 있는걸 해서 해내가자 그래 우선순위를 정하자 그리고 그걸 해내가는거야.
1. 공모전 글을 써야한다. 2. 운동 동호회에서 사람들과 잘 지내며 잘하는 취미를 길러보자 3. 취업에 관련된 자격증을 모아보고 도움을 받아보자
그래 이 세가지 말곤 없다. 하지만 이것들이 세분화가 되었을때 나는 왜 이렇게 어지럽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고 그와중에 돈은 왜이렇게 잘 세어나가는지 모르겠다. 읽지도 않을 책을 그만 사고 일단 집에 있는 책들 부터 읽자.
할 수 있어 막상 적어보니 카데고리는 단순하네 나는 해낼거야.
먼저 1번을 위해 읽어야 할 책들과 공부들을 정해보자 준비물은 완료, 책들도 있고 (읽기만 하면되고), 따로 연구도 하면 된다.
그리고 2번 유튜브를 통해서 미리 공부하고 가고 사람들과 웃으며 잘 지내고 도움이 되게 열심히 하도록 하자 옷이나 장비는 천천히 구매하고 지금 있는것들로 충당하고 욕심을 내지 말자
3번 이게 아주 큰 문제인데 일단 시험날짜를 잡아놓고 거기에 맞춰 문제집도 사놓고 실기 문제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알아보자 그리고 주변에 장비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물어도 보고 연습도 해보자
방통대는 다음학기를 준비를 해야겠어 괜히 일을 더 벌리지 말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