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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펜던트 성향
Level 1   조회수 319
2022-04-09 02:34:49

 

 

나르시스트는 ‘분노’라는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자기의 기대를 충족킨다. 한편, 코디펜던트 성향의 사람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통해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과잉성취형의 코디펜던트 성향을 가진 나는 무언가를 하지않으면 불안한 마음에 어쩔줄 몰라한다. 

3년전 나르시스트 어머니로부터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기위해 자취를 시작한 그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을 바라보게 됐다 .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나를 향한 비난과 잔소리,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해방되지만 여전히 똑같은 문제를 되풀이한다. 

학교에서, 직장생활에서 타인에게 무시당하고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뿌리깊은 두려움은 그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신을 채찍질하고,  어느순간 나와 모두를 향한 분노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성향에 대하여…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받아들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좀 더 편해질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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