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들.
1. 직장에서 실수를 안할수가 없다.
회계 담당으로써, 나는 나름 체크한다고 했던 것들이 누락되고 놓치는 것들이 있다. 그런 실수들을 메모하다 보니 지금 입사한지 8개월차가 되어서야 내 업무에 대해 인지가 되는 것이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실수가 발생했을 때, 먼저는 실수를 인정하기.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꼭 메모하고 체크하고 노력하기.
그래서 요즘, 직장에서 하루종일 긴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실수할까봐 전전긍긍 한다기 보다는, 집중할때 집중력을 발휘해서 업무를 처리하려면 평범한 사람들보다 몇배의 에너지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업무가 미친듯이 몰리는 날에는, 오후 4시쯤 되면 매우 지치곤 한다. 퇴근할 때면 기력을 다 소진할 때도 있어서 운동이고 뭐고 집에 가야한다.
2.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싶다.
요즘 정말 많이 하는 생각이다. @진단을 받기 전의 나는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흘러가듯 살아온 것 같다.
어느새 나는 30대가 되었지만 지나간 시간들은 과거니까 어쩔수 없고, 아직 살아갈 시간이 더 많기에 앞으로가 기대 된다.
최근, 약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요즘 우울하지 않냐고 물었다. 생각해보니 @진단 후 초반에 받던 우울증 약을 끊고 콘서타만 먹은지 꽤 오래되었다. 요즘 우울하지는 않다. 요새 명상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의사가 놀라워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고 적극 권장해주셨다ㅋㅋ (콘서타만 있다면 난 평생 잘 살수있을 것 같다.)
아무튼 나는 그 어느때보다 꿈 꾸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 명상을 하다보니 가장 어려운게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 어디서 들은 말 중에 스스로에게 인정받는게 가장 어렵다는 말도 있었다.
1. 오늘의 작은 성취에 대해 셀프 칭찬과 다독거림 해주기 2. 자기 전에 영감을 주는 영상을 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상상하며 잠에 들기 내가 원하는 것은 그 어떤것이든, 제한 없이... 꿈 꾸는 건 돈이 안드니까.
*드디어 콘서트를 예매했다ㅋㅋㅋ *명상을 계속 하다보니, 명상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키장 개장이 빠른곳은 11월 말부터 한다고 한다. 스키 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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