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블로그

명예의전당



글보기
단약중...
Level 3   조회수 119
2023-08-11 15:18:57

둘째 임신(?)을 위해 단약중이다.

벌써 한달간 약을 줄이고 있다.

처음에는 어지럼증, 귀울림이 심해서 서서히 테이퍼링 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싶었는데 콘서타 최소용량으로 먹기 시작하니 중심을 다시 잡은 느낌이다.

의외로 약을 줄여도 큰 부작용은 없고 이대로 약을 줄인 상태로도 살만한 느낌이다.

(오히려 고용량으로 먹었을 때가 더 심리가 불안정했던것 같다.)

고용량으로 먹는데 큰 효과가 없는 사람들은 약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사방에 둘째를 가지겠다고 선언하고... 정신과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임신 준비 절차를 밟고 있는데 막상 내 마음이 준비가 된 건지 모르겠다.

이대로 한 자녀만 있는 상태를 그냥 유지할까도 생각중이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올해까지만 아이를 가질 준비를 하고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그냥 한 아이와 함께 살아가야지~ 하면서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그냥 원래대로 돌아가는거야! 라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점점 나의 손을 떠나가고 있는데, 배란을 안한다 배란을.... ㄷㄷㄷㄷ

가만 생각해보면 첫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생긴건가 싶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