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생각과의 싸움...
중요하든 중요하지않든 상관없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가 마음 먹은대로 통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마치 사이트에 방문자가 넘치고 넘쳐서 수용범위가 빗나가 서버가 터진 그런 느낌
혹은 사무용 노트북으로 게임을 돌리는 것처럼 무리하는 듯 해서 왠지 남들보다 쉽게 피곤한 느낌
이게 잘 활용하면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컨트롤 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들
1 어떤 생각이 들 때 마다 기록한다 ㅡ 내가 원래 하려던 이야기는 빨간색, 친구가 하고 싶은 키워드는 파란색, 그외에 나머지는 검정색으로 표시해서 내용과 불필요한 내용을 체크
2 불필요한 내용이 왜 나오는 건지 생각한다 ㅡ 아마도 의식의 흐름이라 중간중간에 쌩뚱맞게 떠오르는 것에 연속인듯 ㅡ 자기 전에 다음날에 할말들을 정리해놓는다
3 준비한 말들을 하면서 생각을 하더라도 그나마 기억한 것이나 관련된 내용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4 생각할 틈이 없게 계획을 짠다(세세하게)ㅡ 식사,취침,기상처럼 고정적인 것부터 공부나 업무에 대해서 타이머로 시간제한을 해서 그 시간에는 오로지 계획한 일들만 하고 생각하도록 만든다
5 할일을 다 했을때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ㅡ 잡생각은 오로지 휴식에만 쏟아내도록 습관을 들인다
6 잡생각을 할때는 무의식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의식하고 자제한다 ㅡ 손톱깨물기, 입술물어뜯기, 다리떨기 등...
대충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고 제가 얻은 결론은 느슨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 통제를 해야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여전히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이 존재하지만 요새는 그 생각이 아이디어나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노력없이 체념하고 우울했다면 이런 작은 변화도 생기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각자가 느끼는 정도가 다르지만 다들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긍정적인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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