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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모 후기
Level 3   조회수 143
2020-02-04 00:23:42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년맞이 정기모임에 참석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출발 전 작렬히 전사를 위해 약물(?) 복용을 한 후 지하철을 타고 장장 1시간 17분의 여정 끝에 목종에 있는 모임방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에이앱의 일인자 아침님이 반겨주셨다. 얼마만의 만남인지 근 1년이 넘었을 것이다. 아침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파이님이 도착했고 연이어 여럿 회원님들이 도착하셨다. 그러면서 홀랑님의 주도로 데코레이션이 이뤄졌고 조금씩 나름 파티의 구색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회원들이 모이자 각자 자기소개가 이뤄졌고 건배사까지 한 후 정모의 서막이 시작되었다. 특히 과잉행동(?)이 아닌 흥이 넘치는 홀랑님과 헤헤헤님의 끼는 주체할 수 없어보였다. ㅋㅋㅋ 어찌나 에너지가 넘치시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처음 뵈는 봄날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여행 이야기를 해주셔서 흥미로웠다 에이앱에도 나처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니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봄날님 다음번에도 꼭 다시 뵈요! 회원님들 하나 둘씩 노래방으로 빠졌길래 나도 같이 동참하게 되었다 요즘 인기있는 미스터트롯에서 나온 이범학의 2대 8을 처음으로 열창(?)했더니 역시 동지애를 느꼈다 같이 동참해주신 회원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점차 흐르니 몇몇 분들이 아쉽지만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나는 결국엔 막차를 놓쳐서 밤을 새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남아있는 와인과 위스키 꼬냑 맥주등과 밤을 지새웠다. 처음 만나서 술 친구가 되어준 오버마인드님께 감사드린다. 아직도 남기고 온 술이 아깝다 ㅋㅋㅋ 이 자리를 빌어 정모를 추진하신 유그루공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또한  끝까지 남아서 같이 뒷정리를 해드려야 하는데 못해서 벙케님 겜돌이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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