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예비군에서 만난 아저씨가 일하는 카페에왔다 "살이 쫌 찌셨네요??" 라는 소리를 듣고 다이어트 자극을 받았다.. 그렇다 요즘 확실히 피둥피둥한것같다 행복해서 일까.. 걱정이 확실히 줄어들어서인가? 나의 적정체중은 지금보다 7키로를 빼야한다.. 1. 어릴때 수술하기도했고 허리건강을 위해 2. 외관상의 더 나은모습을 갖추기 위해 3. 내게 묻어있는 게으름을 잘라버리기 위해
내 몸은 확실히 예민한편인것같다 여러가지 약들이 주는 부작용에 하나하나 반응하고 좀 많이먹는다싶으면 바로 살이찐다 요즘 피로한 이유가 살이쪄서인거같다 운동하자..! 수영하자 달리자..!
일가기전에 씻고 조금 일찍 나와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있다 카페에서 먹는 한잔의 아메리카노와 잔잔한 발라드를 들으니 진짜 휴식이 이런거구나 싶다 가끔 이렇게 일찍 나와서 커피한잔 하는것도 괜찮겠다!
요즘 연애를 시작하고 잔걱정이 생겼다 연애는 하기전에도 걱정이고 하는중에도 걱정이다 역시 사는것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행복과 동시에 이 행복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음... 사실 필요없는 걱정이다 나를 믿으면 된다 문제가 생기면 그때 해결하면 된다 그 걱정할 시간에 상대를 더 아껴주는게 현명하다 행복한 이 상황만을 넋놓고 즐길수는 없을까 필요없는 걱정을 사서하면 나만 괴로워지는데.. 다행히 만나는 상대가 가볍지않고 속깊은 친구라는점은 참 위안이된다.
오늘 랜덤으로 흘러나오는 선곡들이 참 마음에든다 짧았지만 노래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좋은 휴식이었다 출근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