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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3] 일상
Level 3   조회수 103
2019-08-23 10:40:04

ㅇ 요즘 다시 게을러지고있다. 저녁에 취침준비를 하는것도 하기 싫고, 아침에 산책을 나갈 때에도 속으로 투덜거린다.

(반려견 산책은 막상 나가면 즐겁다..!)


어머니의 제안 중에 하나는, 몇 달 내로 내가 안정찾으면 다시 원래 살던 지역으로 돌아가서 구직을 해도 좋다셨다. (아마 병원 바꾸는 것에 신물이 나셔서 하신 말씀이실까..?) 


아버지는 스스로 판단해서 스스로 결정해서 책임지라셨다. 난 또 흔들린다...뭘 해야 할까..


어머니의 제안이 솔깃하지만, 고향으로 가기엔 아직 준비가 덜 된것같다. 조금 더 단단해져서 가고싶다.


ㅇ 요즘은 쉬고있기 때문에 @로인해 불편한건 애교로 느껴진다. 어제도 친척이 내 무릎을 보며 "멍이 크게 들었네. 넘어졌니?"라고 물어봤다. 부딪히는게 일상이라는 대답을 할 때 상대방을 이해시키는건 쉽지 않은것같다.


문제책2개, 읽을 책 2권을 샀다. 문장간 호흡이 아주짧고 내용히 간단해서 다행이다. 어릴때 항상 스스로가 난독증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인걸 알고 의문이 풀렸다.


ㅇ 기분탓인지...산책 후에 돌아와 여러생각이 오가면서 "아 왜 또 짜증이나지?"란 생각이 들어 약봉지를 보면? 약을 안먹었다.....약 입구마다 날짜를 써놔서 두번먹는 상황은발생하지 않는것 같다. 왜 내가 그런 습관이 있을까 돌이켜보면 @때문인것들이 꽤나 있다.


요즘은 @때문에 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많이 하는 편이다. 이 말이 핑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왜이러지."하고 자책할는 상황이 쌓이고 쌓였었다. 자책을 방지하는데에 @라는 것이 도움을 주면 좋겠지만 핑계로 남발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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