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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도하는 일들
Level 2   조회수 128
2019-08-30 14:44:19

 

약을 복용한지 1년의 세월이 가까히 돼어가고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 부족하다거나 다르다는 것을 항상 느꼈지만 병원을 가거나 할 생각은 꿈에도 몰랐고 어린아이에게만  있을 adhd라는 병이 나에게 해당되는 말일줄은 절대 몰랐죠...

우연히 알게된 정보로 정말 많은 고민과 홀로 검색끝에 병원을 예약하고 검사를하고, adhd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을 먹으면 괜찮아 진다. 별거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약 복용을 시작했고, 약을 복용하자 제가 되고 싶은 성격의 사람이 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약에 너무 의존해버리고 일정하지 않은 약효과로 힘듭니다. 약효가 떨어져서 힘들고, 약효가 절 잡아먹어버린 느낌이 듭니다...

너무너무 누군가와 얘기하고 싶어서 또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남깁니다.

올라와있는 게시글들이 너무 마음에 와닿고 글을 쓰기전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하셨을까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도 몰랐으면 하는 특징을 가진 분들과 가슴따뜻한 얘기들을 나누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제가 뭔 얘기를 썼는지도 모르겠는데 뭔가를 쓰니 또 마음이 한결 편한것 같습니다.

이런 공간을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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