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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Level 3   조회수 91
2023-10-06 23:39:42

다니던 회사에서 8월말에 결국 퇴사를 했어요

빚이 없어진게 영향이 없진 않았지만 회사가 인센티브제라 힘들어서

그만 둔게 커요ㅜ 7? 8개월정도 다녔는데

그래도 제 인생에서 다닌 알바 직장 통틀어서

제일 오래 다녔네요

매출대로 순위표 만드는것도 너무 눈치보이고

그래도 똑같이 출근하고 똑같이 퇴근하는데

받는 월급이 절반도 안되니까 정말 못하겠더라고요..

집에서 게임으로 쌀먹을 해도 이거보단 낫겠다 싶어서

그만두게됐습니다


뭐.. 자유로워져서 좋지만 잠이 너무 늘어서

내일 병원 가는 날이라 기면증 약을 좀 늘릴까 해요

선생님한테 먼저 말해봐야겠지만 ㅠㅠ

그래도 늘리는 쪽으로 말씀드리려고요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잠이 너무 너무 늘어서요


그리고 사귀는 사람이 생겼는데

아 뭔가

게임 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나 싶은게

게임하는 사람 다신 안만나야지 했는데

제가 게임을 하는 사람이다보니 게임하는 사람을 사귀게 되네요 ㅋㅋ 사실 뭔가 하려 해도 이해해주기도 편하고

같이 시간 보내기도 좋고.. 아무래도 오래 같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것도 같아요..


밖에서는 뭐 그냥 소개로 만났다고 하게 되긴 하는데..

그건 뭐 인식이 안좋다보니 그렇네요


회사를 그만 둬서 이제 뭐.. 포트폴리오라도 빡세게 만들어서

취업을 준비해야하는 건지

막막해졌어요ㅜㅜ 아무데나라도 들어가야하나..

이력서를 넣고는 있는데 연락오는 곳은 성에 안차고..

그냥 되게 답답해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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