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금요일. 평일의 마지막인 금요일이다. 오늘은 뭐 딱히 정해진 스케줄이 있지 않아서, 카페로 곧장 가서 오전 오후 계획을 세워서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콘서타 54MG을 먹으니, 그래도 조금 정신이 정리되는 듯 하다. 차분해지고.. 음료는 커피 안 먹었고, 복숭아 아이스티 먹었다. 겁나 맛있네. 으이고.. 내일이면 토요일이다. 참,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벌써 6월 마지막이고, 7월이 온다. 사람은 왜 사는가란 질문은, 잘못된 질문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인간 개개인의 과제라고 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의미로 살아야 하지? 어떻게 살고 있는건가? 어쩌면 스스로에 대해 이런 자문의 시간을 갖고, 나름 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온 것 일수도 있으니 하루하루 소중하게 써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기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어떠한가? 어떤 의미로 하루하루를 살고 계시는지..
일기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