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 근황은 일단 공무원 시험을 무사히 쳤습니다. 뭐 과락 안 하면 합격인 직렬이긴 한데 이번 시험이 쉬웠던데다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 국가직을 위해 더 달릴 생각입니다. 확실히 실전 경험을 하고 나니깐 제 공부 방향이 잡히는 느낌이라 좀 의지가 생기네요. 콘서타와 웰정으로도 안 잡히던 무기력이 좀 잡히기 시작해서 다행입니다.
그치만 아직 많은 시험들이 남아있고 이런 시험들이 다 끝날 때까지 제가 잘 견뎌줄지는 모르겠네요. 각종 산업기사, 기사 시험들이 남았고 7급도 볼 생각이고 대입 준비하면서 다시는 수험생활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 공시라니!
약은 병원이 너무 멀어서 사실 잘 못 먹고 있고, 그래서 좀 찔립니다. 약도 안 먹고 내 adhd존재도 걍 무시하고 사는 내가 여기에 글을 써도 되나 싶은 마음
요새 adhd 인식이 안 좋아지네요. 만화가 ~~씨도 있고 국민청원에 올라 온 사연도 그렇고... 뭔가 슬프군요.
그라저나 좀 유용한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룹니다... 꼭 쓸거에요. adhd에게 유용할 아이폰 단축어 활용법 그리고 단축어 링크
어째 일상이랑 뻘글만 쓰는 것 같아 찔려하는 중...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