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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계속되는 빗 줄기에 감정이
습관적으로 요동 친다 1년 4 계절 중
최소 3번은 수년간 겪어왔음 에도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상태가 호전될 기미가 안보여
만만한 고전 소설을 골라 잡았다
이랬음에도 호전이 안된다면
페르소나 4 사야지
Adhd를 다른 정신병과 함께 치유
하는 과정은 결과적으로 실패에 가까운
선택 이었다 우울증과 강박증을 잡고
Adhd 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나이는 먹어가고 당시로서는 생계를 위한 최선의
선택 이라 생각 한다
코로나가 잠잠해 지기 전까지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약빨의
제어 범위를 늘려서
멀쩡한 사람 처럼 보여야 한다
사람들은 기다리는것을 싫어 한다
다름을 싫어 한다
그들과 동화 되어 살아가기 위해선
노력 해야한다
그러면서 노력한 티를 내면 안된다
남들처럼 보여야 한다
튀는 사람은 정 맞는다
타인의 평범한 삶이 나에게는 유토피아
게으름이 또 이런 후회를 부르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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