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제가 겪고 있는 ADHD에 대한 블로그 글을 쓰는 데 몰입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 쓸수록 저의 새로운 모습을 재발견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ADHD를 가진 제가 가지고 있는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약물 없이 ADHD 극복하기 둘째, 나 자신을 알기 셋째, 욕망의 통제 ------------------------------------------------------------------------------------------------------------------------------------------------------------------------------------------ 1) 약물 없이 ADHD 극복하기 저는 ADHD증상때문에 정신과에서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약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약을 권했고 이러한 이유로 약을 복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부 병원만 해당하며 개인적인 견해임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부작용도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불안해서 단 한알도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정신과병원 또는 약물에 의지하는 것 없이 스스로 이겨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결국, 약물의 도움없이 제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계획하여 적용해보았고 그 결과로 ADHD로 인한 증상들을 어느 정도 호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계속적으로 약물의 도움없이 ADHD를 극복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2) 나 자신을 알자 예전에는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 있었고 저보다 뛰어난 사람의 말투나 습관 등을 모방하는 데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대인 관계에서 형성된 제 모습은 실제 모습과 많이 달랐습니다.
마치 제 체형에 맞지 않는 옷을 걸쳐입는 것과 같이 부자연스러웠죠.
이와 같이 타인이 생각하는 가치관의 틀에 나를 끼워 맞추다보면 제 자신을 잃게되고 그 결말은 항상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존감과 자존심이 저하되는 부정적인 결과들을 겪으면서 제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것에 집중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완벽한 내 모습을 찾는 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3) 욕망의 통제 ADHD를 극복함에 있어서 욕망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욕망을 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욕망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욕망은 인간이 가지는 자연스러운 본능이기 때문에 욕망의 완벽한 소멸은 인간 본연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말살하려 애쓰는 행동이며, 부자연스러운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완벽히 제거하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적절한 수준으로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수준으로 적당히 통제하는 건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느끼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습관화된 욕망은 취하기는 쉽지만 통제하기란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흡연또는 마약 중독과 유사한 것처럼 욕망을 통한 자극에 익숙해져있는 상태이므로 높은 수준의 자극에서 예전과 같은 낮은 수준의 자극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치 마약 중독자 앞에 마약을 두고는 마약을 끊어라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욕망을 바르게 인지하고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글의 문맥이 잘 전달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관심있으시면 아래의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https://ubermensch-2320.tistory.co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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