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자면 길지만 간단하게.....의사랑 안맞으면 환자가 병원을 바꿔야겠죠. 에이앱에서 병원들을 다시 검색해서 찾아간 병원.... 예전에 아이때문에 같이 받았던 심리검사결과지랑 CAT결과지를 들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결과지랑 같이 상담도 했는데요.... 제가 심한 adhd이고요, 우울증과 강박증도 굉장히 심한데다가...안티소셜기질도 있대요 헉.....?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집에와서 부랴부랴 소시오패스와 아스퍼거 자가진단을 해봤는데......아휴......둘다 포함이네요. ㅠ 안티소셜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 핸펀을 들고 이것저것 관련된 것들을 검색하다가 아이큐테스트를 해주는 싸이트를 발견하고 급 내아이큐가 궁금해져서 검사를 해봤는데요~~~ 두둥~~~184가 나온거예요 ㅋㅋ 워후~내가 약먹고 천재가 되었나보다~~하고 다른 아이큐검사를 했더니 이번엔 154~~~흠....뭐 그래도 이정도면 천재중에 속하겠지~~하고 또 다른 아이큐검사를 했어요 ㅋㅋㅋㅋ 강박이 심하네요 ㅋㅋㅋ 하튼 세번째 검사에선 127이 나왔네요. 에잉~~~그래도 전 난생처음 본 184를 잊을수가 없어서 다른 싸이트를 또 찾아 들어가서 테스트 시도, 결국 마지막으로 135나오고 그만뒀습니다. 135도 좋은편이더라구요.. 오후를 그렇게 날려먹고 생각했습니다. 울엄니가 나한테 맨날 '너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그모냥'이라고 했었는데....엄마말이 맞나부네....... 근데 좀 이상해요. 전 학교에서...특히 수학 과학시간엔 선생님이 뭔말씀을 하는지 당최 하나도 못알아먹었거덩요. 인터넷 아이큐테스트 이거 믿어도 되는걸까요? 어쨌든 저 점수들 보고나니 풀배터리는 더 하기 싫어졌어요. 그냥 오늘부터 내머리는 아이큐 184인거로~~~~ㅋㅋ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