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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치이다가 한줄기의 빛
Level 3   조회수 140
2020-07-31 12:01:36

안녕하세요 운동쟁이 입니다

여기 계신분들 대부분이 무언가를 노력해도 내맘대로 안되고 노력에 비해 욕심이 과하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저도 10대시절에는 게임중독에 빠져살다가 

20대부터는 나를 위해서 살기 시작했었습니다

만약 20대이후에 노력하는 삶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20대중반에 출근전 두근거림이 심해서

처음으로 정신과 방문을 한게 저에 대해서 느끼기 시작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뭘해도 잘 못하니깐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려는데

항상 한박자늦고 매번 실수를 하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에이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마음을 다독였지만 그게 아니여서 저도 모르게 정신과에 방문하게 된거같습니다 나이가 지금보다 어릴때는 (참고로 제 나이는

31살입니다) 어려서 그럴수 있지 항상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오다가 20대중반이 넘어서는 왜 이것도 못하지

나는 남들이 쉽게하는걸 어렵게 하는걸까 

편한길이 있는데 고생길을 찾아서 가고

항상 이런식이 되면서 남들한테는 티를 안내려고 노력은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스스로한테 아쉬운 마음이 존재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해서

나는 남들보다 발달이 조금 느린거 뿐이야

내가 노력하면 남들보다 늦는거 뿐이지 앞서갈수 있어

이 생각으로 그 이후를 살아갔었습니다

그렇게 쭉 살아가다가 항상 쉬운일만 고집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어려운 일을 하게되면

내가 정신적으로 무너질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한번 군대에서도 경험을 했었구요

내가 남들보다 뒤처진다라는게 무뎌질 시점에

처음으로 큰물에 도전하게되었습니다

예)조그만기업>대기업 열심히 살다보니깐

자신감도 많이 생겨서 난 다 할수있어가 되버린거죠

그래서 큰물에 뛰어들다 생에 최대의 힘듬을 맛보게 됩니다 불면증 불안장애 우울증 3종세트를 경험하게 되서

정신과에 재방문을 통해 ad판정을 받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일이 없었으면

현재의 저도 없었을테니까요 

생각해보면 제가 소박하게 사는 이유도

저에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욕심이 줄어든걸 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거 보면 내 자신도 무언가에 억눌려서

역량이나 여러가지로 에너지를 방출을 못한것을 

몰랐던 제 자신이 낯설기도 하네요 

이만 쓰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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