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문제점 1.좋아하는 것은 집중을 잘 하지만 그렇지 않은것은 5분 집중하기도 어렵습니다. 2.계획 세우다 제 풀에 지쳐 포기합니다. 3.정리정돈 자체를 어려워하고 포기합니다. 4.사람과의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5.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었어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어떤 대화를 할 것인가?라는 생각만 하다 회피를 합니다.) 6.할 일 목록을 적어놔도 어느순간 안 보게 되어 실수가 잦고 중요한거 적어놓은게 하나하나씩 쌓이게 되어 양이 많아지면 안 보게 됩니다.
14년동안 한 직종에서 근무해서 경험은 있으니 지금이라도 차근차근히 실력을 늘려가면 될 꺼 같은데 집중 자체가 잘 안되니 걱정이네요. 어릴때 공부 자체를 안 했고 세상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보니 어휘력과 상식이 부족해서 이 부분도 보완을 해야하구요.
공부할 나이에 10대에 게임중독 20대 역시 게임하는데 모든 시간을 날려 버렸구요. 30대 중반까지도 게임에 시간을 쏟다가 요즘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경제적으로) 게임을 일체 끊어버리고 36살부터 발버둥 치고는 있는데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맨날 무기력증을 동반한 좌절을 하고 좌절한다고 시간 다 보내고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네요.(게임하는시간 -> 좌절하는시간 으로 대체 되었을 뿐 정작 하루에 자기계발 하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어릴적에는 왕따를 당했고 20대에는 모든것에 대해 회피하고 살았으며 30대에는 회피한 댓가로 인해 많은 것들과 부딫혀가며 살아가지만 수 없는 좌절으로 인해 감정조절이 어렵습니다. 병원을 가지않고 개선을 해 볼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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