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이미 내 마음은 지금 일하는 여기를 떠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그 이유를 되새기게 만든다. 동전교환때 옆에서 ‘입금만 되는거 알죠?’ 라고 던지듯이 말함 -> 나는 응? 뭐지? 고객한테 말하니 고객은 당연히 불만제기. 나중에 물으니 융통성있게 하라는 뜻이었다며 둘러댄다.
난 동전때문에 화난게 아니다. 예전 1월부터 했던 말을 바꿔서 날 엿먹이는 경우가 쌓이고 쌓이니 화가 나는것이다.
된다고 해서 해줬더니 실은 안됨. 나중에 팀장이 물었을땐 안된다고 했다 함. 거기다 옆 나이많은 아주머니 팀장은 경위도 모르지만 입까지 맞춰줌. 결국 나만 억울해서 혼자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뛰는 패턴이 반복된다.
저인간이 뭣 같은걸까? 아님 내가 날이 서서 저인간이 하는 말 하나하나가 스트레스로 박히는 상태인걸까?
이러던 와중에 최근 배운 페이커식 멘탈관리법 하나..
남이 내 주머니에 쓰레기를 넣는다고 그걸 계속 갖고있으면 내 옷만 더러워진다. 갖고있지 말고 쓰레기는 비워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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