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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02
Level 4   조회수 31
2018-05-02 15:56:43

  1. 공부의 방식이 바뀌었다. 대충 본다. 스키밍한다.

  2. 집중이 잘 안 된다 싶으면 쉰다. 빨리 쉬어주는 게 다시 집중하기에 좋다.

  3.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면 된다. 그동안 나에게 맞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느라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럴 필요가 없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고, 논리를 주고받으며 치고받는 대화를 좋아한다. (여동생에게는 주로 얻어맞는다. 뭔가 속성이 달라서... 걔가 수학으로 공격하면 철학으로 반박이 안 되고 철학으로 공격하면 수학으로 반박이 안 된다. 동생은 나를 이기면 참 즐거워한다. 나는 동생이 즐거워하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 TV프로로 이야기를 하는 건 괜찮지만, 대화 주제를 못 따라갔을 때 에이, TV 안 보고 사냐고 이야기하는, 그런 공격을 웃으면서 넣는 대화는 싫어한다. 물고기(주로 폴립테루스 같은 고대어)가 헤엄치는 영상을 찾아보는 걸 좋아한다. 키우는 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4. 그렇게 생각한 적은 별로 없지만 나는 무지하게 예의를 따지는 사람인가 보다. 누군가들에게는 그럴 수 있다.

  5. 성층권에서 지평선을 바라보고 싶다.

  6. 서른의 나를 기대하며 준비해야겠다.(늘 뭔가 다른 학문을 공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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