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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
Level 2   조회수 20
2019-03-06 20:24:44
울트라맨! 들어본적이 있는 이름이다. 어릴적 아이들은 영웅을 동경한다.

우연히 울트라맨 시리즈 중 하나인 울트라 세븐이란 작품리뷰를 보았다.

악역우주인 중 메트론 별에서 온 메트론 성인은 지구침략을 위해 담배속에 수수께끼의 물질을 넣어 이것을 마신 인간은 광기에 지배당해 서로를 적대시해서

갈등과 내분을 벌려 서로가 미워하고 다투는 도중 그걸 틈타 지구를 침략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도중 주인공 울트라 세븐에게 계획이 들통났지만. 전혀 당황하지도 두려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세븐의 앞에서 인간은 사회를 이루고 규칙을 지키며 살아 신뢰를 형성하는 동물이니 힘으로 인한 무력 침략보단 인간들의 신뢰를 이용해 서로 싸우게 하여

자멸시키겠다는 계획을 자랑스럽게 말하며 "좋은 생각이지?"라고 되묻기 까지 한다.

세븐과의 결투에 패한 메트론 성인의 최후를 끝으로 하며 나레이션이 마무리의 말을 말한다.
메트론 성인의 지구 침략 계획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인간들의 신뢰감을 이용하다니, 정말 무서운 우주인이군요.

하지만, 안심하세요.

이 이야기는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네? 왜냐구요?

우리 인류는 지금, 우주인들의 표적이 될 만큼 서로를 신뢰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울트라 세븐이 방영된건 1960년대이다. 1960년에 이런 말이 나온 것 자체가 충격이지만 현재도 위의 말이 해당된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이다.

씁쓸한 인간의 본성을 꼬집는 작품이었다..

 

그 외에도 영화 엑스맨을 보면 돌연변이와 인간의 갈등을 인종갈등과 성소수자와 일반인의 갈등으로 해석할수도 있다.

이런 작품들이 나오는 것 자체가 선입견의 무서움과 인간의 차별의식이 너무나도 문제되기 때문에 그렇기에 마냥 영화로만 보는게 가슴이 아파왔다.

"하등한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것 뿐"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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