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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와 러닝머신

운동이 뇌와 불안장애에 좋다기에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자세로 오래 버티다 보면 몸의 근력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근력도 느는 것 같이 느껴지니까요.

필라테스 안하는 날은 러닝머신을 가볍게 한 번 뜁니다. 러닝머신을 뛰고 나면 과잉행동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고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어 계속 찾게 됩니다.

치료기에 아토목세틴, 뉴프람 등의 이야기를 적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 가시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체감도 잘 못하겠어요.

언제나 처럼 늘 불안하고 아슬아슬하게 살아가게 될까요. 운동이 늘 듯 언젠가는 이 아슬아슬함을 견디는 근력도 늘겠죠. 아슬한 줄 위에서 누군간 춤추고 노래하는 것처럼 매일 줄 위에 발을 디디다 보면 언젠가는 그 위에 서서 편안함을 느낄 정도가 되리라 믿습니다.

“필라테스와 러닝머신”의 2개의 댓글

  1. 필라테스도 런닝도 참 좋은 운동이지요!
    꾸준히 하시다보면 적어도 줄에서 떨어질 일은 없을것같아요ㅋㅋㅋ 핸공 화팅!

  2. 핸공 늘 열심히 뭔가를 하고계시는 모습이 멋지고 따라하고싶어져요. 필라테스 동네에 있는지보고 등록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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