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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36mg 중간점검 2

안녕하세요. 약 한 사람입니다.

어제는 피크때 고양감 때문에 하루종일 죽을맛이었는데 오늘은 또 커피를 부어라 마셔라 했는데도 멀쩡하네요.

피크때도 평소보다 차분해지기만 하고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지난 한주간 36mg을 복용했던걸 천천히 되돌아보니 피크가 요란하게 지나가는 날이 원래 랜덤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

병원에 얘기해보니 피크 때도 고양감이 심하게 느껴지지 않는 정도가 적정용량이고, 아직 증량을 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것 같으니 같은 용량으로 3주정도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복용 초기에는 약을 최대한 쉬지 않고 꾸준히 먹어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약효가 오락가락하게 오니까 짜증나기는 하지만 덕분에 어느정도 각성상태가 적정수준이고 어디서부터 부작용인지 확실히 알게 된건 좋네요.

오늘 2차피크정도 수준이 딱 적당했었는데, 이게 피크가 아닐 때도 똑같이 유지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당장 떠오르는 방법으로는 약을 속방정으로 바꾸는거나 흡연의 도움을 받는 것 정도가 있네요. 포스파티딜세린 직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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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36mg 중간점검 2”의 5개의 댓글

  1. 흡연의 도움은 절대 받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지금 담배 끊은지 며칠 안 되었고 금연으로 인해 살도 쪘지만 확실히 머리가 맑아지더라구요 약 꾸준히 잘 챙겨드세요!

  2. 흡연도 첫 한달은 도움이 되던데 한달사이에 ㅋㅋㅋ 폐활량이 ㅋㅋㅋㅋ…
    그리고 한 달 넘어가니까 머리가 오히려 멍해지더라구요.(솔직히 페니드도 그런 것 같은데…?)
    효과 없으니까 돈아까워서 그냥 끊었어요…

    1. 담배를 효과가 없어서 끊다니ㅋㅋㅋㅋ 저도 비싸지만 않았다면 진작에 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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