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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27mg 1일차 후기

안녕하세요. 약 한 사람입니다.

약을 18mg에서 27mg으로 증량한 후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특별히 느껴지는 부작용은 없네요. 18mg을 처음 처방받을 때보다 더 잠잠한 것 같아요.

잠을 못 이루지도 않고, 두통이나 복통도 심하지 않고, 식욕은 여전히 왕성해서 좀 줄었으면 싶은 지경이네요.

약을 먹고 세 시간쯤 지나서 불닭볶음면을 끓여먹었다가 심하게 구역질을 했는데, 이건 자극적인 음식을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약을 처방받기 전에도 구역질을 심하게 했던 적이 몇 번 있어서 콘서타로 인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효과면에서는 페니드를 먹었을 때 만큼 강렬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18mg 보다는 좋은 것 같아요.

같이 처방받은 36mg을 시도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적정용량이 높아질 수록 약값도 많이 들텐데… 백수의 시름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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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27mg 1일차 후기”의 1개의 댓글

  1. ㅋㅋㅋㅋㅋ 전 좀 먹었다 말았다 하려고요. 이번달은 책값도 약값도 장난이 아니라서.
    예전에 처방받은 27mg 메디키넷을 아침에 한 번, 점심 넘어서 충동적으로 한 번 더 먹은 적이 있는데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

    증량은 언제나 신중히 ㅋㅋㅋ (오지랖랖) 그나저나 즉각적인 효과에는 페니드만한 게 없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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