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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제시하는 양극성 장애와 ADHD를 구별하는 방법 [2. 조울증의 울증상태: adhd와 어떻게 다른가]

 

늦은 2편 시작합니다..! 출처 등 은 전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헤헤

 

 


(중략)

 

 

양극성 장애에 대해

 

양극성 장애 (이하 ‘조울증’ 으로 통칭) 는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극단적인 감정 기복, 갑작스러운 에너지 레벨 변화, 그리고 평소같지 않은 결정 등의 특징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십대 후반이나 이십대 초반에 발병한다 – 비록 더욱 많은 전문가들이 소아청소년의 조울증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지만 말이다. 조울증은 실질적으로 남녀에게 동등한 비율로 나타나며, 또한 모든 인종, 계급, 문화권에 걸쳐 나타난다.

 

 

 

조울증의 두드러지는 특성은 조증, 즉 비정상적으로 들뜬 기분, 행복감, 혹은 신경질적인 기분을 나타내는 증상과, 울증, 즉 우울감으로 저하된 기분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조증 단계는 종종 과잉행동으로, 울증 상태는 주의력과 동기부여가 부족한 것으로 오인되기도 하며, 이로 인해 adhd로 오해받기 쉽다.

 

 

울증 증상

 

  • 극도로 저하된 기분
  • 평소에 즐거워하던 일에 관심을 잃음
  • 식욕 조절의 어려움 (늘어나든 줄어들든)
  • 두드러지는 체중 증가 혹은 감소
  • 수면 패턴의 변화 (너무 많이 혹은 적게 잠)
  • 신체적/행동적 변화 (느려지거나 안절부절 못하게 됨)
  • 이유없는 피로감, 자기비하, 자책감
  • 집중력 저하
  • 자살 혹은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반복됨

 

 

울증과 adhd의 증상이 얼마나 비슷한가

 

 

adhd의 뇌에는 도파민, 즉 뇌의 보상/쾌락 중추를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다. 그런만큼, 당연히 그들의 뇌는 도파민을 갈구하며, 도파민을 즉각 공급해주는 당과 탄수화물 또한 원하게 된다. 이러한 욕구에 따르다보면 위에 나열되있는 식욕 변화와 체중 변화, 그리고 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게다가, adhd 환자들은 끊임없는 생각으로 인해 잠이 쉽게 깨거나 잠이 잘 들지 못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특히 학생들이나 정규 직업이 있는 사람들에게, 부주의함과 집중력 저하는 만성적 피로감을 야기할 수 있다. 산만함과 약한 집중력은 adhd 환자로 하여금 그들에게 원래 기쁨을 주었던 물건이나 행위에도 금세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adhd의 증상은 문맥과 상황에 좌우되는 반면, 조울증의 증상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충분한 자극이 있는 긍정적인 환경에서는, adhd 환자들은 대게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환경에 자극이 부족하다면, 지루해지거나 짜증스러워질 수 있으며, 이것은 그들이 살면서 늘 대면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민감함과 세상에 대한 태도는, 그들이 어떤 감정 상태를 얼마나 크게 겪고있는지에 무관하게 지속된다. adhd 환자들은 종종 그들의 환경을 적절한 자극들로 채우는 것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조울증에서의 울증 상태에서는 감정에 검은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것 처럼 느껴질 것이다. 어떠한 외부 자극도 이러한 상태를 만들지 않으며, 그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우울감을 느끼거나, 혹은 (울증 상태가 아닌 경우에는) 우울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2편에서는 조울증에서의 울증 상태와 그것이 어떻게 adhd의 증상과 비슷한지, 또 어떻게 구분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여력이 되는 대로 돌아오겠습니다~~

아마 다음편이 마지막이겠지요!!!

 

 

“의사가 제시하는 양극성 장애와 ADHD를 구별하는 방법 [2. 조울증의 울증상태: adhd와 어떻게 다른가]”의 7개의 댓글

  1. 슬프게도 @인들은 동반질환들을 대게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그래서 @판정이 더욱 어렵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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