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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치료제 콘서타 복용 일기 21일, 2더하기 2는 22일차

성인 adhd 치료제

콘서타 복용 21일차

달리기 x
그림x
둘다 엑스또엑스맨

(스파이더맨 홈커밍 너무 재미있었어요ㅠㅠㅠ귀여워 비글비글​ 얼굴 완전 애긔애긔)

ㅜㅜㅜㅜㅜ
약속이 있어서 잼나게놀음ㅋ

저는 그 수트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ㅜ
수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그 수트를
가져선 안 돼
스파이더맨 홈커밍 보고 놀았습니다

영화 재밌었어요
쿠키영상 있으니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너 남자구나)

 

영화 홍보하려는 건 아닌데
저 대사 듣다가
콘서타에 너무 의지하지 말자고
스스로 2초 정도 생각을 했어요

-다시 정신 차리고 약 잘 먹자

그러면서 네이버 대문에 걸린
공부 잘하는 약에 대한 성분
어그로 기사를 보고 급빡ㅎㅎㅎㅎㅎ

댓글 중에 하버드생 절반이
저 약을 먹는다는 카더라 통신도 허허
그런식이면 설대생이 저 약 먹기
시작하면 세계정복도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을 해봤어요ㅎㅎ

서울대생들은 안 먹고

하버드생들만 공부 잘 하는 약을 먹나봐요

강남에서 학부모들이 그렇게 찾아
먹인다는데

영화 잘보고 나와서 기사보다가 딥빡

(누가 자막에 약 탔냐)


콘서타 복용 22일차

그림x
달리기x
그림그리기와 달리기 안하기를
3일 연속 안했다 ㅜㅜ
연속해서 귀가 시간이 늦었다.

복용량을 36으로 늘렸다.
밥 잘 먹었다(식욕좀)
입마름 크게 못느꼈다.
약의 지속시간은 좀 더 늘어난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전의 용량으로는 처음 서너시간
동안 피크를 찍고 일곱,여덟시간
쯤에 잔잔하게 효과가 남는 기분이라
주의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는데
이번 용량은 그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기분이다.

 

 

적정용량을 찾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의사 선생님은 몸무게 1kg당

1mg이라고 하시는데

이 기준이 맞다면 더 늘려야긴 하겠는데
일단은 지금 늘린 용량에 적응하면서
생각해봐야겠다.

항상 느끼는건
차분해지고
다리 안떨고
꼼지락 거리는게
없어진게 신기하다.

“성인 adhd치료제 콘서타 복용 일기 21일, 2더하기 2는 22일차”의 1개의 댓글

  1. 고양이 ㅠㅠ 고양이ㅠㅠ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짤방이 감상을 압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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