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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학원 1주차

4시에 수업 시작 되었는데 원장님이 수업 시작하자마자 똑똑해보이고 싶다면 발음에 신경 써라고 강조 하셨다

(그리고 내 발음로만 봤을 때 이미지가 똑똑해보이지 않다고 팩폭 날리셨다)

발음이 부정확한 이유가 성격이 급해서나 귀찮아서 그렇거나 발음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고 하셨다

한국 토박이들도 발음하는 정확한 방법을 모르는 실태이고 (흔히 하는 발음 실수는 오빠를 어빠로 발음하는 거이라고 하셨다) 부모의 영향에 따라 발음 정확도도 좌지우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오를 발음 할 때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리라고 강조하셨고

나는 요, 유, 교 발음에 약하다고 하셨다 (실제로 그 발음 교정 하는 연습이 제일 어렵기도 했다 ㅠ)

그리고 ㅡ, ㅣ 발음 할 때 입술을 움직이지 말라고 하셨고 ㅏ를 발음 할 때 아랫입술에 힘 주면 안된다고 하셨다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과 이중 모음 발음 연습 등 발음 연습을 여러 번 했다

내 발음에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고칠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게 되니 배운대로 집에서 발음 교정

연습 해봐야지

P.S.: 1. 원장님이 발음하실 때 내시는 입모양을 본 거 하고 거울 보면서 발음 연습한 게 도움이 되었다

2. 유후~공짜로 교재 받음…그리고 그걸로 매주 과제 해야 한다

3. 수업 시간이 1시간밖에 안 되어서 그런지 진도를 매우 빨리, 빨리 진행시키려는 느낌이 든다

 

 

“스피치 학원 1주차”의 5개의 댓글

  1. 헉 확실히 연습이 중요하다보니 수업이 짧군요. 후기 들으니까 진짜 1학기 끝나면 꼭 다녀야겠어요ㅠㅠ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ㅠㅠ (제가 독촉….(?) 했지만요 큐ㅠㅠㅠ)

    1. 본햏도 연습하고 있소 ㅎㅎ 하지만 연습이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소
      후공에게 맞는 스피치 학원을 추천하오

  2. 오… 저도 발음이 참 안좋아요…

    혀가 짧은건 아닌거 같은데 발음을 좋게 해서 말하려면 아주 천천히 말해야 하고 정말 신경써서 말해야하더라고요.

    ‘보험료’ 발음할 때도 ‘버험료’ 이렇게 발음이 자꾸 되더라고요.

    수강료가 꽤 비싸던데 그래도 저도 스피치 수강 생각은 해봐야겠어요.

    1. 소망공 발음은 일상 생활에서 지장 없을 정도라고 생각한다오
      아 이 블로그 포스트에다 적은 거 까먹었지만 ‘ㄴ’랑 ‘ㄹ’은 혀 위치를 달리 해야 한다고 들었소(‘ㄹ’은 더 뒤로…ㅎㅎ)
      정 부담이 되면 발음 교정 비디오+아나운서 공들/발성 좋은 배우 공들이 말하는 영상을 참고 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소

  3. 혹시 어느학원이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ADHD의심(친구가 진지하게 자기 주변에 ADHD라서 약먹는 친구가 있는데 약안먹으면 딱 너같다고 가보라고 말해준뒤로 찾아보니 증상이 비슷해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인데 그냥 태생적으로 말을 못하는건가 싶기도 해서 차라리 치료비를 스피치학원에 써야하나 아니면 치료를 받아야하나 고민이에요… 은근히 비싸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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