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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쓰는 글 (2019.01.09)

1. 요즘따라 나는 너무 멋이 없다. 스스로가 찌질하고 허접스럽게 느껴진다.
아침에 화장하고 밤에 다시 그걸 지우는 작업을 왜 매일 반복하고 있는지 모르겠음..
비슷비슷하고 편하지도 않은 옷을 왜 자꾸 사나? 왜 자꾸 거울을 보나

2. 감정적이어지는것도 귀찮다.
더 이상 뭐가 끓어오르지도 않음..

3. 금요일 전까지는 술을 마시지 않아야지. 내일이 지나면 금요일이라니
그럼 내일 여행 짐을 싸놔야겠군. 내일은 피곤한 날이 될 것이다

4.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버렸다. 지금의 나이는 일주일째 적응이 되지 않는다.

5. 나이를 먹는것과 내면이 성숙하는 것은 별개구나…

6. 왜 미친듯이 추운 날 밤에만 조깅을 하고 싶어지는지 모르겠음

 

편하게 쓰는 글 (2019.01.10)

1.후회할만한 일을 더이상 벌이고 싶지 않다.
그냥 아무나랑 얘기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지지 않아졌다…
아 사실 내일까지 술을 먹지 않으려 했는데 기분이 별로라서 복분자주를 마셨다.
정말 달구나 복분자주는…..
그리고 빨리 취한다

2.짐을 싸야하는데 안쌈…. 그냥 눈을 뜨고 보이는 것만 대충 백팩에 넣어서 가야지.
소금과 허브솔트는 챙겨야한다. 집에 고추가루가 있나?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화장도 해야한다. 그래도 오랜만에 옛 친구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근데 그 친구들은 의대가고 석사하구 어짜구저쩌구인데 나는 뭔가

3.소개팅을 하..ㄹ까 싶었는데 관뒀다
나는 아무것도 가지거나 이룬게 없는데 상대방은 취직도 하고 어짜구저쩌구라서….
언제부터 소개팅도 별 생각없이 맘대로 못할 나이가 되어버렸나…

4.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어릴 나이인데 주변을 둘러보면 내가 가장 나이가 많다 항상
다음 학기는 어떻게 보내지

5.요즘은 꿈도 희망도 없다.
아니 희망은 아직 조금은 있다. 꿈은 없당
이건 정말 불행한 상태다….

6.그저께인가 만화를 그리다가 끝맺지 못했는데 다음 소재가 생기기 전까지 끝맺지 못할 것 같다.

7.아프리카에 왜 가는걸까 생각을 했었는데 이해가 좀 되는것 같기도하다. 확실히 유럽보다는 아프리카가 좋을 것 같다.
어디든 날 환영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Gabriel Garzón-Montano음악을 들으면 더 그렇답니다

진짜 별거 없는게 글을 써서 죄송합니당
그래도 생각을 메모로 옮겨 두는게 좋더라구요

“편하게 쓰는 글 (2019.01.09)”의 4개의 댓글

  1. 4. 지금…뭐…뭐라고 하셨습네까…ㅋㅋㅋㅋㅋㅋ
    저는 곧 앞숫자가 바뀌어버릴것같아요!!!
    만나이 합시다 만나이… ㅠㅠ

  2. 1. 저도 전부터 생각한게 자신의 매력 키우기를 하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남이 오고 싶게 만들 그런 매력을 만들고 싶어요.
    3. 여행이라니 잘 다녀오세요 ㅋㅋ
    5. 그러게요… 왜 아직도 생각과 행동이 어린지 모르겠어요.
    6. 조깅하면 감기 걸릴듯…

  3. 슬프게도 감정적인것도 귀찮아지게되는 것이 나이를 먹고있다는 증거아닐까요 흑ㅠ
    여행이라니..! 어디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리프레쉬제대로 하고오길 바라겠습니다

    1.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라면 더 슬픈데요..ㅠㅠ왜 나이만 먹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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