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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타 54 1일차]선택의 순간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좋든 실든 무언가를 선택해야만 한다. 그것은 좋은 선택일 수도 있고 나쁜 선택일 수도 있다. 순간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면 우리는 종종 남이 대신 해주길 바라거나 선택하는 것을 최대한으로 미루기도 한다.

인생은 선택의 합이다. 지금 살고 있는 인생은 그동안 내려온 수 많은 선택들이 합해져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왔기에 지금의 인생이 만들어진걸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희미하게 남아있는 기억 속의 발자국을 거슬러 돌아갔다. 그곳에는 다양한 선택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과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내가 선택한 것들과 남이 해준 것들이 있었다.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것들도 있었고 미룰 수 있을만큼 최대한 미룬 것들도 있었다. 선택이 옳았던 좋은 기억들 보다 선택이 틀렸던 나쁜 기억들이 훨씬 많았다. 선택의 결과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되면 선택에 부담과 결과에 대핸 불안도 없이 좋은 기억만 가득할텐데.

인생은 불안의 연속이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이런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앎이 필요하다.? 앎을 위해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불안이 인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외국 영화와 한국 노래가 있다. 한때 감명깊게 보고 들었던 것들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것들을 보고 들으면서도 왜 인생이 아름답다고 말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었다. 도대체 인생이 왜 아름답다고 생각한걸까?

“[콘서타 54 1일차]선택의 순간”의 1개의 댓글

  1. 로베르트 베니니가 감독, 주연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3번이나 봤죠.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였어요.

    인생 자체는 비극이 천지이지만, 마치 스스로 아름답다고 정당화 하는걸까요?
    마치 애써 행복하고 싶어서 행복을 찾으려는거처럼 말이죠.
    저도 참 인생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기는 참 어렵네요.

    나쁜 선택을 할 때가 많지만, 하지만 선택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감이 생길거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그러한 고군분투와 뼈저린 고통을 감내하다 보면 언젠가 우리들 인생은 행복해지 않을까요?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전 애써 그리 생각해봅니다.

    전 행복해지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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