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한 후로 아무것도 못하고있다ㅠㅠ
반복되는 통학생활에 너무 지쳐있던 탓도있었고 방학이후 감정적으로 힘든일이 생겨서 인지
하고싶어했던 일들도 도무지 손에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인생은 왜이렇게 고독한것인가
혼자 지내는건 너무 외롭다ㅠㅠ 무엇인가에 의지하고싶어지다가도 의지하는것만으로는
해결 할 수없다는걸 알기때문에 그마음조차 사라져버린다…
정답은 내안에있다는걸 알고있다 번아웃은 매년 항상 겪어왔던 고질병이기때문이다
내 의지와 극복으로 일어서야하는데 도무지 힘이 나질 않는다 ㅎㅂㅎ,,,,,
뭐라도 해볼까싶어 밖에나가면 뭘해야할지 몰라 방황하고 눈동자에 초점이없다ㅠㅠ
체력도 저질체력으로 바뀌어서 좀만 걸으면 힘들어진다 ,,다흐흑 나에게 가장필요한건
운동인것같다 불과1년사이에 체력이 저하되었다는걸 온몸으로 느낀다
밤낮이 바뀌는건 일상이고 잠도제대로못자고 통학으로 온몸이 지치고 흡연을 시작한후로
더욱더 몸이 안좋아진것같다 그렇다고 담배를 끊을 생각은없다ㅠㅠ 힘들때 유일하게 버틸수있는 수단이기때문이다
내가 다시일어설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부모님도 정말 감사하다 …
오늘아침에 엄마가 방학한지 한달됐는데 한달 잘 쉬었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8ㅅ8
이렇게 오래 쉬었는데 아직 다시 일어서 힘이 나질 않는다ㅠㅠ 반복되는 좌절에 힘이 다 빠져부렀써……
운전면허학원을 다니고싶어도 무섭다,,, 등록하는 절차도 누군가를 만나야한다는것도
학원을 왔다갔다해야하는것도 강사님과 교류를해야한다는것도 귀찮으면서도 뭔가 두렵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힘이 팍팍빠진다 이글을 읽을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든다
내글을 읽고 우울이 전염될 수있다는걸 알기때문이다ㅠㅠ 푸념가득,,,,,,,
다시일어나고싶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보고싶은데 감을 잃어버렸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울이 전염될 수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비슷한 고민들을 안고 있어서 스스로를 객관화할 계기도 되는 것 같아요!
오늘아침에 엄마가 방학한지 한달됐는데 한달 잘 쉬었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8ㅅ8
이렇게 오래 쉬었는데
>한달 밖에… 안 쉬신 것 같은데…(제가 좀 더 심한가 봅니당)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는 그럴 때 새벽 6시에 일어나기를 목표로 삼아요! 알람시계 맞춰놓고 전날 9시에 ㅁㄹㅌㄴ(이름을 말해서는 안 되는)을 섭취하고 핸드폰을 옷장 뒤에 떨어뜨려버리고 잡니당… (이것만 해도 결사의 노력이 필요함) 그리고 다음날 그 알람을 모조리 다 꺼버리고 9시쯤 기상해서 ‘아 그래도 9시면 선방했어.’하고 보상으로 하루를 열심히 놉니다(주로 부산 사는데 경산 사는 친구 보러 갑니당…) 그리고 나면 힘이 돌아와 있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인간에게는 분명히 hp뿐만 아니라 mp도 있다는 걸 느껴요…! mp는 그냥 멍하니 있는다고 채워지지 않고(자괴감 때문에 힘빠짐) 열심히 놀았을 때 채워진다고 생각해요…!(사이비)
파트하나하나별로 솔루션을 남겨주시다니,,, 감사해요!!ㅎㅎㅎ
참고해서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