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달팽이입니다.
별로 그렇게까지 몸에 맞지 않았지만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정처 없이 떠도는
집 없는 달팽이 생활이 무려 10년이 넘었네요.

이제 이 녀석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약을 먹고 난 후에 과연 어떤 모습의 나일까 상상해보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서로 다른 자아를 조절하려 하는 점에서 지킬 앤 하이드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ADHD 진단을 받고 나니 지나온 과거가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그것 또한 제가 갖고 있는 모습이기에 더 이해해야겠죠.
숨이 붙어있기에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온 과거에서
삶의 소중함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 순간
나만의 꿈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 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지금 내게 확신만 있을뿐 남은건 이제 승리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혀 맞설 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날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기대 이상의 발전~ 이루시길 ㅋㅋㅋㅋㅋ
이틀째인데 평상시와 별 차이는 없어보여요 ㅎ
다만 플라시보 효과로 인해 업무에 자신감이 붙는 건 좋은 현상인듯 합니다 ^^;
흐흐흐 환영합니다~~
달팽이 동지가 하나 늘었구려!!!
-꿈꾸는 달팽이, 꿈달-
반갑습니다!
원하시는 꿈 이루길 바랍니다 ㅎㅎ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글을 읽으니 제가 좋아하는 전람회 – 이방인의 가사가 생각나는군요.
‘쉴 곳을 찾아서 결국 또 난 여기까지 왔지.
내 몸 하나 가눌 곳도 없는 벌거벗은 마음과 가난한 모습으로.’
이 곳이 민달팽이님의 거처가 되길…
앞으로도 민달팽이님의 얘기를 기대합니다.
메일 보냈으니 확인해주세요~
사실 처음 들어보는 노래인데 가사가 참 와닿네요
‘수많은 세월 헤매이다가 세상 끝에서 지쳐 쓰러져도
후회는 없을꺼라고 너에게 말했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김동률님이 소속되었던 ‘전람회’ 의 노래죠.
역시나 작사는 률님이 하셨고요.
직접 들어보시면 더 힘이 되실겁니다 ㅎ
반가워요!!! 앞으로 같이 파이팅합시다!! 항상 응원해요!
감사합니다! 백호님께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ㅎ
이제야 인사 드려요~ 아쉬움을 공감하며, 같이 힘내요!
에이앱에 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다들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