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로그는 최근 두 달을 담백하게 기록해보려한다.
새 직장에 온 지도 두 달이 조금 넘었다. 두 번의 월급을 받았고 이번 월급은 소폭 인상됐다. 이번달에 부여된 과제를 잘 익히고 수행하면 다음달에도 더 인상될 것이다.
새 직장은 여전히 적응중이다. 이곳에서의 업무는 나에게 새롭고 기술적인 게 많았고 난 매번 부딪히고 지적도 받으며 교정에 힘쓰고 있다.
돈은 더 벌고 싶다. 남는 시간에 작은 알바라도 할까 생각했지만 지금은 부족한 기초를 위해 공부라도 더 하고 연습과 경험을 쌓는 게 미래에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알바는 못할 거 같다.
일하며 고충도 많다. 대표는 매우 탁월한데 사수는 경험이 적어 리더십이 약한 편이다. 의사소통능력도 약하고 리더십이 부재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래서 곤란할 때가 많지만 내가 싹싹해지면 되니까 괜찮다. 사실 안 괜찮은데 괜찮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내 몫이라 생각한다.
뭔가 주절주절했는데 암튼 나도 화이팅이다. 세 달 뒤엔 더 좋은 말을 할 수 있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