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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줄이면서 1년동안의 변화
Level 3   조회수 281
2022-05-16 01:46:23

임신준비를 위해서 모든 약을 줄이기 시작한지 1년이  되어간다

이제 한달안에 진짜 모든약을  끊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메틸은 진작에  끊어냇는데끊고나서 일주일정도 지난 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졋다

 

잠드는 과정또한 약먹기 전처럼 어려워졋다잠드는 것에도 집중을 해야하다니 우리같은 에이디들은 그냥 자지말라는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3 개월  지나니까 이젠 진짜  안먹을  순수 나로 돌아온거같다^^ 망할 ㅋㅋ..

 

확실히 생각해보니까 약먹을  안이랫던거같은데싶은 상황이 자꾸만 일어난다

 

근데 메틸 안먹은 순수  성질은 그냥 이건가보다 하고 받아들일려고한다..ㅋㅋ

 

 맞다 그리고 살이 너무 많이쪗다  진짜  맘에안들어 ㅋㅋㅋㅋㅋㅋ그냥 약이최고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항우울제를 단약햇다가 우울이 폭발햇던 경험이 잇어서 내가 너무너무 불안해햇기 때문에

 

남들보다  천천히 줄이는 방법으로 줄이고잇다

 

짜증이  늘고 ... 자기전에 가만히 누워잇으면 학교다닐때 직장다닐때 따돌림당한 기억들이 자꾸만 떠오르고 하긴 한다 

 

이런 생각들은 자꾸 안좋은 길로만 파고들어서 

 

혹시 지금  곁에잇는 사람들도 사실은  귀찮아하고 싫어하는데 내가  바보같이 눈치채지 못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그래서 사실 불안하다...

 

이러다 우울이  닥치지만 않는다면 좋을거같다

 

사실 전직장에서 내가 일못한다고 나한테 엄청뭐라하고  사과 끝까지 안받아준  생각이

 

자려고 누울때마다 떠오른다

 

  이렇게 받아쳣어야 햇는데 ~ 등등

 

사실 다시 똑같은 상황이 와도 아무말 못하고 당할거면서

 

생각만 엄청나게 든다

 

사실 가슴속에서 불이 타는것 같다

 

 망할 년은 내가 이런생각속에 고통받건  하건 내생각은 커녕 아무것도 모를거라 생각하면 너무 화나지만 

 

이젠 이런 생각들도 깊이 파고들수록  손해라는  알기에

 

생각을 멈추고 가만히 심호흡에 집중하면 어느새 아침이 되어잇다

 

거의 매일을 밤마다 이러는것같다

 

 홧병나기 싫어서라도 이런것좀 고쳐야 하는데 30년을 이런 성격으로 썩혀왓으니  될런지도 모르겟다

 

임신하게되면   버티다가 출산하고나서 그냥 바로 다시  먹어야되나 진지하게 고민도된다

 

어쨋든 이렇게 힘들게  끊어서 가지게  아이는 어떤 아이일지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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