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머리가 복잡해서 한강 산책을 하며 생각했다. 왜 나는 불안할까? 어떻게 보면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편한 시기일수도 있는데? -> 강박관념 때문이다: 회사에서 1인분을 해야 한다는 생각때문. -> 하지만 난 아직 초짜이다. 능력이 부족하다. 회사를 만족시키는건 불가! -> 그럼 어떻게 할까? -> 할수 있는만큼만 하자.
아침, 저녁마다 불안한 건 어떻게 해야 할까?: -> 5분간만 정좌하고 호흡하면서 눈 감고 있자. 그러면 잘라나? 밖에 나갔다가 올까? 창문열고 숨쉬어볼까? 10분간 좋은 책을 읽어볼까? -> 이건 해결책을 모르겠다...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싶다: -> 미국 증시나 코인 해볼까? 아니야. 쉴땐 쉬고싶어.
식욕 맞서고싶어: -> 껌, 곤약젤리, 곤약팝콘으로 버텨보자.
집은 정신건강에 안좋은것 같다. 괜히 불안하다. 불안할때 진통제로는: 귀멸의 칼날 ost 중 탄지로의 노래가 좋은 것 같다 (아무리 괴롭더라도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 (나아가) 절망을 끊어내고서 잃고 또 잃어도 살아가는 수밖에 없잖아 얼마나 얻어맞아 쓰러진대도
지켜야 할 게 있으니까
한번 들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늘 답은 못찾았어도 1보 전진은 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