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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다른 대화방식
Level 2   조회수 118
2019-08-09 17:34:01

최근 첫째 초코과 둘쨰 모찌군이 방학하고나서 우리가족은 부산3박 4일 여름여행을 보낸후

 

7월31일~8월8일까지 아이들은 친정부모님집에서 지냈다

 

아이들이 없는동안 나와 신랑은 둘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그만큼 대화하는 시간도

 

자주 있었다 대화하면서 나는 신랑과 나는 서로 너무나 다른 대화소통에 마찰이 있었다.

 

예를들어 평소 아이들이 티비 볼시 볼륨을 크게 높이고 티비 시청하여서 나나 신랑은 안좋게 생각을 해왔다

 

신랑이 티비를 끄면서 위에 내용을 언급하며 이런 대화를 시작했다

 

신랑:애들이 티비 소리 높일때 왜 당신은 지적을 안해? 소리 높이면 애들에게도 안좋잖아

난 항상 지적하는데 당신만 안하는거야?

 

나: 나 또한 애들 소리 높이하는거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굳이 나한테 따져야겠어?

날 지적질 하지말고 당신의 진짜 속마음을 애기해 이런식으로 애기하는건 나와 싸우자식밖에 안돼

 

신랑:난 내마음 애기했어 당신이 그걸 못알아 채는거지

 

나:속마음은 자기자신말고는 다알지 못해 돌려서 애기하거나 타인비난식으로 비꽈서 애기하면

절대 알수 없어

 

위의 대화를 하면서 신랑의 성격을 좀더 상세하게 알게된점은

 

순수하게 자기마음을 오픈하는걸 꺼리는 편이고 방어적으로 타인비판식으로 애기한다

그리고 돌려서 애기해도 내가 본인 마음 알아채주길 원한다

난 그렇게 하지 못한다 말하는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고 말한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엔 진짜 속마음"난 아이들이 소리 크게 듣는게 걱정되고 당신은 훈육 안해서 불만이고 화가나 당신도 나와 같이

훈육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이런식으로 애기해줘야 알아챈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엔 나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지인또는가족등

진짜 속마음을 애기하기보단 신랑처럼 돌려서 애기한다 그래서 타인은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나또한 돌려서 애기하는 편이라

지인에게 오해받은적도 여러번 있었다 지금이라도 개선해보려고 노력중이다 그래야 타인이 최소한의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을테니깐 말이다.?mb_ext=file&path=2019%2F08%2F09%2FF367_%EC%97%B4%EC%A0%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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