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에 건대입구에서 정모가 열렸습니다! 사진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무려 열 네분이!!! 참석해주셨는데요(정말 감사해요) 기존 분들과 에이앱 개편 후 처음오시는 신입분들이 반반정도의 비율로 섞여 아주 재미있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주최자인 유그루는 한달 전부터 장소고민을합니다.. 장소 투표를 하고 건대입구로 결정되던 찰나 양꼬치가 먹고싶다는 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번 정모는 양꼬치 무한리필로 가자..!! 결정을하고.. 건대입구역 양꼬치 무한리필집에 전화를 돌리기 시작합니다.. (14명의 규모의 양꼬치집이 존재하는가?) 자리가 있다는 반가운 사장님의 목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 유그루,, 그렇게 장소와 시간이 결정되어 톡방에 공지를 하고 모입니다.
1차 장소 - 양꼬치미왕 ![[크기변환]KakaoTalk_20190924_082709862.jpg ?mb_ext=file&path=2019%2F09%2F24%2FF601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09862.jpg](https://a-app.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19/09/24/F601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09862.jpg)
저는 약속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도착헀는데요 먼저 다섯분이나 와 계시더라구요..
기존에 알던분들도 계시고 새로오신 신입분들도 계셔서 반갑게 인사드리며 자리했습니다 먼저 저와 약한사람, 3108, 헤헤헤님, 형설지공, 빗방울, overmind, 미리미리 님이 먼저 만났고 쿼츠, 홀랑, 오뚝이, 따기, 유니콘, 숙면님이 늦게 합류해서 총 14명의 모임이 성사되었습니다(짝짝짝!)
먼저 간단한 닉네임과 자기소개로 시작하여 즐거운 대화장이 열렸습니다..
![[크기변환]KakaoTalk_20190924_082721459.jpg ?mb_ext=file&path=2019%2F09%2F24%2FF602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21459.jpg](https://a-app.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19/09/24/F602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21459.jpg) (이렇게 14명은 두 테이블로 나눠 일자로 앉았습니다..)
![[크기변환]KakaoTalk_20190924_082711414.jpg ?mb_ext=file&path=2019%2F09%2F24%2FF603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1414.jpg](https://a-app.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19/09/24/F603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1414.jpg) 여기서 신나게 양꼬치를 폭풍흡입(?) 하고...
(사람이 많아서 좀 북적였던건 함정,.,ㅜ)
처음 오신분들이 성격이 활발하셔서(?) 모임에 금방 적응하시고 재미있게 노시더라구요 주최자입장에서는 따로 챙겨드리지 않아도 잘 즐기시는거 같아 감사했어요! 양꼬치와 칭따오 맥주의 기분좋은 조합으로 아주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크기변환]KakaoTalk_20190924_083000740.jpg ?mb_ext=file&path=2019%2F09%2F24%2FF604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3000740.jpg](https://a-app.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19/09/24/F604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3000740.jpg)
장소가 건대입구에 토요일 저녁의 모임인만큼 ㅠㅠ 좀 시끄럽긴했지만 장소가 참 괜찮았던것 같아요 음식 자체도 맛있었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대응이 빨라서 좋았어요! 음료수 서비스도 많이받구요.. 헤헤
그렇게 음식과 맥주를 즐기다가..
저녁 9시경 미리미리님과 저는 2차장소를 물색하러 나갑니다..
그러다 괜찮았던 치킨집을 발견합니다!
2차장소 - 몽땅치킨 ![[크기변환]KakaoTalk_20190924_082712594.jpg ?mb_ext=file&path=2019%2F09%2F24%2FF605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2594.jpg](https://a-app.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19/09/24/F605_%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2594.jpg) 저 2층 다락방같이 생긴곳에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좋았어요(몽땅치킨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ㅎㅎ )
내부는 .. 이런느낌? ![[꾸미기][크기변환]KakaoTalk_20190924_082716197.jpg ?mb_ext=file&path=2019%2F09%2F24%2FF609_%5B%EA%BE%B8%EB%AF%B8%EA%B8%B0%5D%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6197.jpg](https://a-app.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19/09/24/F609_%5B%EA%BE%B8%EB%AF%B8%EA%B8%B0%5D%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6197.jpg) (딱 14명만 모인 장소.. ㅎㅎ 장소선별력 무엇..?? 죄송..)
1차에 이어 2차 장소에서도 이야기장이 크게열리며 우리답게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왜 우리가 워낙 개개인의 이야기로 가득하잖아요?? 그런 이야기들 공유하며 먹고 즐기기에 집중한 시간같아요 새로오신분들 기존분들 너나 할것없이 어우러지고 즐기고 전부 다 재미있었던 유익한 시간 되었네요..!(다행)
![[꾸미기]1[크기변환]KakaoTalk_20190924_082714050.jpg ?mb_ext=file&path=2019%2F09%2F24%2FF610_%5B%EA%BE%B8%EB%AF%B8%EA%B8%B0%5D1%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4050.jpg](https://a-app.co.kr/wp-content/uploads/mangboard/2019/09/24/F610_%5B%EA%BE%B8%EB%AF%B8%EA%B8%B0%5D1%5B%ED%81%AC%EA%B8%B0%EB%B3%80%ED%99%98%5DKakaoTalk_20190924_082714050.jpg)
분위기가 무르익어.. 저녁 11시쯤 2차장소를 마무리하고 저와 몇몇분들은 떠났습니다.. 제가 집이멀고 다음날 일이 있어서 2차장소를 끝으로 먼저왔는데요 들어보니 남은분들(여덟분 정도?)은 3차 4차 장소까지 가서 더 많은 담소를 나눴다고 하네요..(새벽4시까지 있었다는 소문이,,)
@를 가진 우리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적당한 공감속에서 속얘기도 하고 같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편하게 들어보고.. 이런 자조모임 경험 자체가 내삶을 지탱하고 나아가는데 큰 활력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정모를 추진할때는 재미가 없진 않을까 혹은 못 즐기시는분들이 계실까 한편으론 걱정되는 마음그득한데요,, 그런 마음이 싹 사그라들만큼 한분한분 잘 즐기시고 많은 즐거움 얻어가시는것 같아 흡족했습니다.
이번 모임엔 신입분들이 많았는데요 이견없이 제가 이끄는대로 따라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마음씨 좋은분들 만나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다음 정모는 언제 열릴지.. 어떤장소에서 하게될지 모르겠네요 그때도 이 날 처럼 즐거운 모임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9월 21일 토요일 건대입구 에이앱 정모 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