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근황에 대해 쓸까 고민하다가 요새 용서에 대한 말을 들어서 용서에 대해 글을 쓴다 내가 좋아하는 유투버 중 하나가 하는 말이 만약에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이 계속 꼬인다고 했다 (내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맞는 말인거 같다....)
내 경우만해도 그런 사람들이 꼬이다가 언젠가부터 용서를 해줘야 그 카르마를 끊을 수 있겠다라는 인지를 하고나서부터 작년부터 꼬이지 않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그럴지는 내가 하기에 달려있지만)
하지만 그래도 용서해야 하는 사람들이 산더미이며 그들로부터 받은 감정의 응어리는 옛날보다는 나아졌지만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
게다가 내가 타인에게 했던 잘못들도 내 발목을 자리잡고 있는 느낌도 든다
지구에서 어느 누구나 죄를 짓고 산다지만 그래도 내가 남에게 잘못을 하면 자신을 스스로 자책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타인과 과거를 바꿀 수 없지만 현재와 미래는 언제든지 내 힘으로 바꿀 수 있기에 호오포노포노의 도움을 빌려서 용서를 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완전히 용서를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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