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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쓰는 짧은 글
Level 2   조회수 148
2020-06-16 19:58:30

[1] 지난 토요일에 자격증 시험이 있었어서 몇주간은 정말 정신이 없었다.

제발 합격해야 하는데 ^^.. 이번에도 떨어지면 안봐야지 ^^ 이러고 또 보긴 하겠지...

준비하면서 나는 역시 XX(분야)은 아닌거같다고 ^-^ 생각을 했다.

너무 포기가 빠른것같기도한데.. 아니 뭐 XX을 하더라도 그냥 실무적인건 할 수 있겠지.. 깊이 연구하는게 아니니까 말이다..


[2] 시험을 치루고는 한때 친하게 어울렸던 대학 동기랑 연락이 닿아서 거의 4년만에 만났다.

2X~2X살의 약 4년간은 내 인생의 암흑기로 정의하고있는데 그 기간동안은 우울증과 쪽팔림 등으로 모든 인맥으로부터 잠수를 탔었다

그리고 아직도 좀 쪽팔린 상태라서 그냥 그때 잃어버린 인맥.. 친구들....을 그냥 뒤로하고 살고있었는데

그 와중에 걔한테 연락이 온것이다.

아무튼 대학 인맥은 좋다. 각자 어느정도 기준이 있어서 알고지내면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인적자원은 많을수록 좋다..


[3] 

아 왠지 서울올라가니까 벌써 주말같은데 이번에는 출장이 있어서 회사돈으로 기차를 타고 본가에 간다.하핫

부산에 돌아갈때도 회사돈으로 간다 ^ㅇ^ 개꿀

오늘 올라가서 뉴 맥북을 뜯고 (꺅)

고양이랑 좀 놀다가 달리기 좀 하고(요새 살 개마니찜.. 스트레스받는다)

맥북 초기설정해야지..꺄갹

시험준비기간에 한 며칠 페니드랑 아토목세틴을 복용했는데 효과가 아주 강력했다.

내일 출근하기전에 병원들러서 한달치 약을 타와야겠다.


[4]

이번에 맥북사고 건강검진했는데 아직 비용을 못받아서 카드값을 다 못갚을것같다.. 유동성에 문제가 생겻다...

주식을 팔아야겠다 ㅎ..

그리고 이번주랑 다음주에 출장가니까.. 출장비 받은걸로 좀 메꿔야지.. 아니면 엄마한테 빌려달라해야지.. (개뻔뻔해짐)

근데 출장갔다오면 일거리가 너무 쌓이고 몸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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