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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단상
Level 3   조회수 154
2020-09-07 02:00:31

// 1

약 없이 지낸 1주가 정말로 괴로웠다.

하루종일 잠만 자고 밥도 제때 챙겨먹지 않았다.

밤낮도 바뀌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

그에 따라 나는 무척이나 무기력하게 지냈다.


이렇게 된 것은 병원 예약 때문이었는데

최대한 빨리 예약을 잡아도 실시간 수업이랑 시간이 겹쳐서 못갔고

겨우 토요일이 되서야 병원에 갈 수 있었다.


버린 시간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지 말자.

앞으로 남아 있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가 더 중요할 것이다.


// 2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흥미를 느꼈었는지 잊어버렸다.

공부를 해도, 책을 읽어도, 영화나 음악을 감상해도, 게임을 하더라도

별 흥미가 나지 않는다.

제자리에 머물러 가만히 있는 나는 편안함에 안주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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