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불안하긴 하지만 그냥저냥 살 만하다.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완벽은 불가능하단 걸 알기에 이 정도에 만족하려한다. 내일, 12월 부터 새 다이어리를 쓸거고 아침에 영어회화 수업 2시간 밤에 화상영어 1시간도 할거다. 하루에 3시간이나 영어공부를 한다니!! 복습하는 시간 까지 합치면 더 많아질거다. 부끄럽지만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여행에 많이 들떠있다,,ㅎㅎ,, 꼭 붙고싶다. 능력은 자유를 준다. 본인 능력이 없으면 제약이 많아진다. 능력을 키우는 이유는 다른 무엇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다. 현장실습..시험.. 영어회화.. 아마 바쁜 12월이 될 것만 같다. 예전에는 불안과 강박이 되게 심했는데 요즘은 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눈 앞에 닥친 과제에 좀 더 집중하는 것 같다. 좋은 변화인가..? 불안과 강박이 나를 사람답게 살게 해 준 것같은데.. 자격증 시험에 떨어졌는데 그닥 자괴감이나 슬픔을 느끼지도 않는다. 예전 같았으면 자기 비하했을텐데.. 내년에 따면 되지 뭐.. 좀 더 크게 보는 시각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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