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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 보다 더 기분 좋았던 나 자신 인정하기
Level 3   조회수 104
2021-11-29 20:48:29


최근에 체인지그라운드라는 유튜브를 자주 보고 있다.

목표 쪼개기라는말이 나오는데, 목표를 쪼개고 잘 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하는 것이 꽤 기분 좋게 만든 다는 것을 알았다.

이 행위는 단순히 생산적인 것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쪼개서 인정하기 에도 해당이 되는데 

별거 아닌데 했더니 기분 좋아진 것들에 대해 기재해 보려 한다.


그대도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고 있다면, 아래 항목들을 해보라. 

생각보다 기분 좋다.



1. 내 상태 적어보고, 별 생각 하지 않고 그렇구나 해보기.

   상태를 적고 왜 이런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따지지 않고 그렇구나 하는거다.

   그냥 나의 상태를 인지만 하기.



2. 아닌것 같다싶으면 안해보기,

    최근 입사 합격을 했다. 갈까말까 하다 안간다 했다.

    이게 왠걸, 안간다 하자마자 좋은 공고가 ( 나에게 매칭이 되는 공고가 쏟아져 내렸다 ) 

    벼랑 끝인줄 알았는데 길이 생겼다.



3. 일을 아주 아주 잘게 쪼개서 일기 한 줄 쓰고 칭찬해보기

   아니 일기가 재밌었는데 쓰기가 싫은거다.

   유튜버에선 한 줄 쓰고 나면 써진다 했는데, 써지지 않았다.

   근데 조금만 해도 칭찬해주라길래 '일기 쓰기 싫네?' 한 줄 쓰고 칭찬해줬다.

   꽤 기분이 좋아져서 이제 일기 쓴다.



4. 인간관계에서 내 목소리 내보기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싫은걸 싫다고 해봤다.

   아 뭐 니가 또 변덕부릴까봐 어쩌구 하기래, 이번엔 부린적 없는데ㅡㅡ? 하니까 암 말 못하더라

   내가 옳다 생각 한 일에는 그냥 말 해보자. 맞나? 맞나? 두번 생각말자. 뇌가 귀찮아 할 수 있으니.



5. 잘 잔 나를 칭찬해두고 뒹굴어도 힘들구나 해주기

  의사 선선생님이 '잘자는거 너무 중요해요' 하고나서, 더 잠이 오면 더 잤다.

  그리고 피로가 풀리면 ' 음 잘잤다. ' 해줌.

  잘 잔게 잘못도 아니고 잠이 오니 잤겠지.





요즘 내가 장하다.

이렇게 하며 되는구나 싶다.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그냥 이렇게 별 생각 안하면 되는구나 이게 시작? 아니 이게 그냥 whole process 구나.

싶다.


나 이제 그냥 별 생각 안하고 살아야지.

이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에이앱 멤버들에게 감사하다 (응?ㅋㅋㅋ) 

눈치 덜 보는건 멀었지만,

눈치 많이 보는 나도 배려하는 나니, 귀여워 해주기로..

걍 다 걍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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