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가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아니 용기를 내게 만드는 사랑(호감과 배려)이 용기를 만들고 마침내 사랑을 확인하게 만든다. 비단 연인 사이뿐만이 아니다. 가족 친구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그리고 나를 사랑할때도 용기가 필요하다.
여러분의 나이대를 알수 없으나 (내가 어릴적 봤던) 슈가슈가룬이라는 만화가 있다. 마녀 소녀 둘이서 인간세상에 오게 되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그들은 특별한 마법을 확인 할수있다. 바로 브이 자로 손가락을 만들고 그 사이로 눈을 대면 상대가 나에게 가진 호감도를 알수 있다는건데 미개한 머글들은 이걸 모르니 얼마나 속이 애가 탄단 말인가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 내 마음을 확인 해보면 과연 새빨간 사랑이 나올수 있기야 할까?
자꾸만 반복되는 실수중에는 내가 @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가끔은 용서가 안될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나에게 상처입는 말은 하는 건 나다. "너는 약을 먹고 있잖아!"
하지만 이 굴레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면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확인 할 수없다면 무작정 나를 사랑할수 없다면 나를 사랑하는 용기는 어디서 찾아야할까?
내가 밝히는 방법은 간단하다.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듯이 나는 오늘 늦게 일어났지만 푹 잤어 (= 내 수면시간을 확보했어) 나는 오늘 지갑을 두고 와서 지각을 했지만 다음번에는 안그러게 현관문에 지갑이라는 포스트잇을 붙일거야 나는 오늘 내가 @인걸 걱정하는 엄마의 목소리에 풀이 죽었지만 예전에는 이 엉뚱함으로 엄마를 웃겨준적이 있어
마치 동전의 양면같이 모든것이 불행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자꾸만 앞면만 볼려고 하지 않은가?
사랑을 할려면 용기가 필요해.
우리는 이러한 점들을 알게 된다면 타인의 단점 뒤에 가려진 장점을 찾을수있을거다. 우리는 이러한 점들을 연구한다면 @에 가려진 내 기질과 성격의 특징을 알아갈수 있을거다.
사실 혼동스럽긴하다. @의 기질과 내 성격을 떼어 놓긴 힘드니깐 말이다.
하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다 보면 분명 나만의 무언가들이 나오기 마련이니깐 우리는 미세하게 우리의 인생들 들여다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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