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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하고 따분한
Level 3   조회수 91
2024-10-04 08:43:32



나는 뇌절 아침형 인간이다..

(출근을 감안해도) 남들보다 약간 과하게 일찍 일어나고 과하게 일찍 잔다

쉬는 날에도 비슷하다

약간 늦잠? 평소보다 늦잠을 자긴하는데.. 늦잠 잔다고 자고 일어난 게 7시 반? 정도다..

사람들은 ~ (웹툰.트위터.술) 한다고 잠을 미룬다는데.. 나는 잠을 미룰만큼 재밌는 것이 없다

잠이 최우선 순위고 밤이 되면(오후 9시..) 머리가 멍~해진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당사자로서 감히 말하는데) 그냥 일.자 일.일 일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뭐 부지런~ 이런 거 전혀 아니다..

그냥 잠을 좋아하는 사람..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깨고싶지않은 사람..

굉장히..이성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나에게는 자기싫어~ ~~ 하고 싶어~~ 하는 게 없다...

이것은 좀.. 뭐랄까 삶을 빈약하고 납작하게 만든다

그 남들 다 좋아하는 유튜브, 숏츠도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자기계발서가 내 유튜브요 쇼츠다..

어찌저찌해서.. 여가 시간이 (당분간) 많이 생겼는데, 리터럴리 시간이 생겼을 뿐, 그 시간에 무언가 생산적인 것을 할 만한 체력은 세모..

없진 않고 약간 부족.. 정도다

이 시간을 유용하게 채우고 싶은 욕심(생산적인 ,발전적인 일을 한다) 이 없지않아 있지만..나는 그냥.. 즐기고 싶다.

쉬고싶다

근데 어떻게 쉬는 지를 모르겠다..

인프라가 전혀 없는 이곳에서 헬스. 전화영어.. 또 뭘해야할 지 도저히 모르겠다..

내가 그 무엇에도 흥미를 못 느낀다는 사실이 좀 따분하고 재미없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무엇을 시도해볼까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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