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인턴일을 9ㅡ6로 하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1ㅡ9시 하게 되었다 별 일 없으면(잘리지 않으면) 최소 3개월은 이렇게 살아야한다,, 체력이 받쳐줄 지 의문이긴한데 일단 해보고 안되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든 줄이든 해야겠다..
인턴 계약이 3개월인데 연장이 되면 되는대로 좋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좋은 각각의 이유가 있다 그치만,, 인턴월급이 너무 짜서 속상하다 오타가 났거나 9ㅡ6가 아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치만 나는 지금 경험을 하고 경력을 쌓는 단계이고 돈이 목표가 아니니까 하는거다
사실 이 회사 세번째 면접이다 이번에도 떨어질것같았는데 다행히 붙었다 붙었다는 행복감도 잠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이든다
솔직히 누구나 아는 회산데 월급이 누가들어도 당황할 정도라 조금 부끄럽긴 하다.. 기뻐하는부모님께 월급을 말씀드리니 갑분싸^~^^ 정규직 전환가능성도 없고 (일단은) 3개월이라 경력도 안될거구..경력이 되는 업무가 아니라 잡무시킬 가능성이 높다는걸 알지만 일단 지금상황에선 뭐라도 해보는거다 (+ 내가 가고싶어했던 회사니까!!)
공부는 언제하지.. 지금 계획은 퇴사하고 4월~8월 사이에 공부를 해놓고 9월에 복학하는거다..
노동시간이 이렇게나 긴데 내손에 들어오는 돈은 얼마안된다는 게, 내 노동의 가치가 겨우 이 정도 라는게 씁슬하긴 하지만 이게 성장의 과정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