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adhd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여성분들은 다음의 사항에 예/아니오로 답해보세요.
1.나는 adhd를 갖고 있지만, 그것이 내 삶에 영향을 많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예/아니오)
2.나는 adhd의 증상을 잘 알고, 관리하려고 구체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노력한다.(예/아니오) 3.나는 adhd증상과 상관없이 내 일상생활, 학업, 직장생활을 비교적 잘 하고 있다.(예/아니오) 4.나는 adhd를 갖고 있다고 주변 사람(특히 남자친구)에게 알리지 않아도 괜찮다.(예/아니오) 5.나는 남자친구 유무에 상관없이 나의 인간관계에 그다지 영향이 없다.(예/아니오)
위 5개의 질문에서 4개 이상 예라고 답할 수 있으면 밝히셔도 괜찮을 가능성이 많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절대적으로 문제가 없다! 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ㅜㅜ)
adhd를 갖고 있다고 밝혀도 문제가 없는 경우는 adhd를 비교적 잘 관리하고 있고, 그것이 아니라면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adhd가 있어도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되지 않거나, adhd의 공존질환인 우울증, 불안장애 등으로 남자친구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경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상대가 믿을 만 해서 adhd를 밝혔는데 상대가 헤어짐을 고했다고 그 상대를 나쁘게 볼 수 없습니다. 1~5번의 문제에 아니오라고 답했다면 상대가 당신을 감당할 수 없을꺼에요.
3번에 아니오를 답했다면, 내가 나를 감당 못하니까 상대더러 감당해달라고 하소연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5번 중요합니다. 남자친구의 있으나 없으나 나의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야 해요. 남자친구가 있을때 남자친구하고만 연락을 지속할수록 인간관계가 남자친구로 좁아진다면, 남자친구가 버거워합니다.
adhd가 있어서 연애/결혼을 못한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adhd를 늦게 발견해서 공존질환도 갖고 있고 관리가 어려운건 누구보다 제가 잘 알아요.
그렇다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없고, 내 생이 불만족 스러워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하는것은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adhd어도 상대가 받아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한다면, 상대가 나를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말고 먼저 내가 나를 바로 세워야 해요.
질문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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