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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즈
Level 10   조회수 149
2024-05-10 13:17:16

1. 회사 팀원들이 너무 좋다. 

내 장점을 극대화해서 칭찬해주고, 부족한점은 채워준다.

그리구 너무 너무 똑똑하다..

다양한 관점에서 똑똑들하신데.. 상상하지 못한 것들을 구현해 낸다든가.. 수많은 현안들의 디테일을 기억하고, 모든것을 통합적으로 사고할수있는 능력이 넘나 신기하다..

그리고 이해하기 복잡한 개념에 대해서 모두가 이해하며 그것을 빌드업 해갈때 와 여긴 뭐지 싶다..

똑똑한 사람들 너무 좋아...

보스님은 열의에 찬 날 귀엽게 봐주시는 편이다. 

그리고 나 나름대로도 성과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몇건 맡게되었는데, 

처음에는 이 규모의 조직에서 이런 큰 프로젝트를 나따위가 맡아도 되나 걱정이 되었는데

이제는 나에게 권한이 주어진게 넘나 기쁘고 잘 해내고 싶다.


2.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내가 힘이없어보인다고 했다.

공허해 보인다고..?

아마 며칠전부터 제대로 된 잠을 못잤기 때문이겠지..

약간 힘이 없긴 하다..

힘이 없는이유는 3으로 이어진다.


3. 남자친구와 결혼얘기를 하다가 다시 뒷걸음질 치고있다.

사실 내마음은...

이미 그사람과 30년정도 살았고, 불행했고, 그래서 과거인 현재로 돌아와 결혼하지 않는 선택을 내리는 느낌이다

차라리 혼자로 남는게 나을것 같다. 

이 사람과의 미래는 아마 그릴수 없겠지


4.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지금 통과하고 있는 느낌이다.

사무실 안에서, 일에 잠겨서.

이대로도 나쁘지는 않은걸까... 

우아하게 나이들고싶다.

근력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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