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에이앱을 더 어릴때 알았다면 나의 일기장들이 사라지지않았을텐데, 나는 그당시 무료계정에 만든 홈페이지를 매달 연장해야해서 그걸 놓쳐서 계정을 날렸었다. 몇달에 한번씩 들어오다보니 자주 들어올일은 없었던것이다.
요즘에 나는 계속된 통증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유모를 계속되는 비난. 가족들은 내가 문제라고 여전히 과거를 못잊고 사는 내가 잘못이라며 비난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를 갈망한다. 내가 그들의 감정쓰레기통이 되어주길 바라며.
내가 참지 못해 통증이 생겨도 내가 참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나는 늘 이 통증이 끝나길 바라며 죽음을 상상한다. 지금 만나는 인연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이라도 이 고통을 끝낼 의지가 강력하다
상담선생님은 가족이 주는 상처에 놀랄때 먹으라며 안정제를 주었다 내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처음 알아주는것 같았다 그 전에 병원에서였다면, 별다른 방법없이 통증 심할때 링거만 맞았겠지
내가 사라지든 내가 없어지든 나의 존재가 지워지면 가족은 붕괴된다. 병든상황이 끝나는것 그게 바로 정상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