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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이켜보면 adhd증상
Level 3   조회수 314
2021-04-09 01:53:27

여자아이였고 공부잘했고 과잉행동 없었어요.

도움되시라고 올립니다.


저는 쌍둥이 미숙아로 저체중아 1kg출생 

인큐베이터에 2개월 있었어요.


1. 유치원때 단어쓰기를 깍두기공책에 하죠.

저는 예쁘게 쓰려고 아주 노력하는 편이라

다른아이들이 다 쓰고 놀때까지 겨우 두줄정도 썼어요.

그래서 노트를 한쪽 다 채운적이 없어요


2. 만화책중독 과집중

저는 독서를 좋아했고 특히 만화책을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책사이에 끼어보다가 혼난적이 많아요


3. 게임을 잘했습니다

깰때까지 홀릭해서엉덩이를 안움직이니까요


4. 급식비 등 돈내는것 자주 기한놓쳤고 가정통신문을 자주 빼먹응


5. 고등학교때 답답해서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렸는데

사실 일보러다닌건 아니고 그냥 계속 앉아있기 힘들었어요


6. 전형적으로 내신 망치고 수능잘보는 타입

수행평가가 안좋았어요 준비물, 과제에 점수가 깎여서


7. 인터넷 창 크롬이 열댓개씩 열려있고 바탕화면 아이콘이 너무많아서 정리하기 힘들정도입니다. 폴더정리부터 잘 안되는..


8. 놓쳐서는 안되는 시간을 놓치고, 물건을 잃어버립니다

예를들면 학교제출할 수시원서서류, 정시원서 지원시 마감시간, 서류합격발표날짜에 합격여부 확인하고 면접날짜 기억하는 것 등등 


9. 성적이 좋은 모범생인데도  반항적이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제 기준에 불합리해보이는 선생님이나 친구의 행동을 보면

그냥 넘어가지못하고 지적해서 싸움이 나고 어울리기 힘들었어요.


10. 열쇠, 지갑 자주 잃어버려서 오히려 목에 걸고다니는등 스스로 늘 자주쓰는것을 제자리를 정하지 않고 손닿는 주변에 두고싶어합니다. 


11. 연애도 급하게 만나서 한번 실망하면 충동적으로 헤어져버리는 식의 가벼운 만남을 많이 했습니다


12. 말이 늘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13. 누가 일하는중에 방해를 하면 벌컥나는 화를 참기 힘들고 이런식의 짜증이 잦아서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요. 


14. 이야기도중 끼어들어서 지적받은적 여러번. 제 입장에서는 그 말을 다 이해해서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려고 받는것인데, 발언 끝까지 기다리기에 답답한것을 느끼고 기다리면 아까 그 순간 내가 말하려 했던 것을 이미 잊어버림. 


15. 가만 서있지 못하고 한발씩 반복해서 무게중심을 두고 서는

흔히 건들거리는 행동을 함. 못하게하면 초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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